KTL, '사천분소' 개소…우주항공 분야 교정·시험 전문센터 구축

KTL, '사천분소' 개소…우주항공 분야 교정·시험 전문센터 구축

데일리안 2024-04-16 10:30:00 신고

3줄요약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사천분소 개소식 무대.ⓒKTL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16일 경상남도 사천시 소재 GNU사이언스파크에서 우주항공기업의 장비 교정 등 근거리 시험평가 기술지원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KTL 사천분소를 개소했다.

KTL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박동식 사천시장,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이상재 한국항공우주산업 CS센터장, 김세종 KTL 원장을 포함한 관계기관과 입주기업 임직원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KTL 사천분소는 사천GNU사이언스파크 1층 2개소 시험실과 사무실 1개 규모(166㎡)로 구축됐다. 분소 내 너트 러너(nut runner) 교정장비, 분동식 압력계 등 20여종의 첨단 설비를 구축해 우주항공 산업 관련 장비, 부품에 대한 교정 및 시험평가가 가능한 전문센터다.

KTL 사천분소 설립으로 전문 엔지니어의 현장 방문을 통한 신속하고 정밀한 시험평가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이로써 제품 개발 일정을 최소화하고 품질 제고에 이바지하는 등 관련 기업들의 애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한국한공우주(KAI)와 협력사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우주항공 계측장비 교정 시험평가를 적기에 지원해 지역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경상국립대 사천GNU사이언스파크 내에 입주하면서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의 기틀을 구축, 우주항공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종 KTL 원장은 "KTL 사천분소를 통해 관계기관과 상호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여 우주항공산업 분야에서 한 마음, 한 뜻으로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TL은 지난 58년간 축적한 시험인증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주항공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L은 한국인정기구(KOLAS) 국내 최대 교정기관(대분류 8개, 중분류 37개, 소분류 402개)으로서 표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우주항공 부품 품질 검사에 사용되는 초대형 접촉식좌표측정기 교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측정, 교정 기술을 개발·보급해 국가 산업 발전과 국내 기업의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