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정예원 기자] 가수 홍자가 심수봉의 곡을 재해석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1TV '가요무대'에서 홍자는 심수봉의 '무궁화'를 선곡했다. 투피스 의상을 입고 단아한 매력을 뽐낸 홍자는 절절한 보이스로 열창하며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이끌어냈다.
1985년 발표된 심수봉의 대표곡 중 하나인 '무궁화'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끝없이 피고 지는 무궁화처럼 포기하지 않는 강한 정신을 표현한 곡으로, 심수봉이 직접 작사와 작곡을 맡았다. 이날 무대에 선 홍자는 푹 끓인 듯한 '곰탕 보이스'의 깊이를 보여주며 시청자에게 진한 여운을 안겼다.
한편 이날 '가요무대'에는 홍자를 비롯해 정훈희, 신유, 문정선, 김태욱, 상상, 강예슬, 류원정, 임병수, 전미경, 이상번, 방주연, 이수호, 오승근, 이미배 등이 출연했다.
뉴스컬처 정예원 jyw84@knewscorp.co.kr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