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가 근황을 전했다.
한소희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에게서 받은 쪽지와 그에 대한 답장을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우연히 마주친 팬으로부터 쪽지를 받은 뒤, 직접 답장을 건네지 못하자 사진을 찍어 공개적으로 답장을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 속 쪽지에는 “혹시 한소희 언니 맞으세요? 맞다면 단지 요즘 평안하신지 묻고 싶었어요. 쉬는데 폐가 될까 봐 아는 척을 못 하겠네요. 많이 좋아합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이에 한소희는 “네, 맞아요. 알아봐 주셔서 감사해요. 요즘 음… 다시 생각을 고쳐 잡으려고 노력해요. 덕분에 오늘은 더 큰 동기부여가 되었네요. 감사해요 아는척 해주셔서”라고 써서 화답했다.
앞서 한소희는 류준열과 공개 연애 2주 만에 결별을 발표했다. 류준열은 가수 겸 배우 혜리(30)와 지난 2017년부터 공개 열애를 하다 지난해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환승연애 의혹이 불거지며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한소희 소속사는 이와 관련 “더 이상 개인사로 감정을 소모하지 말자고 약속했다”며 “한소희는 그동안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자신과 대중을 힘들게 만들었다. 죄송하다. 어떤 질타도 달게 받겠다”고 했다.
한편 한소희는 하반기에 주연을 맡은 영화 ‘폭설’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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