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남희석이 '전국노래자랑'의 새 MC로 발탁되면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14일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채널을 통하여 "김신영이 첫 녹화할 당시에는 각종 스타들이 출연하면서 대형쇼를 방불케 했다"라며 "반면 남희석의 경우에는 첫 방송 특집 진행조차 못하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진호는 "김신영의 하차는 일방적인 하차였다", "윗선의 지시였다"라고 말했다. 즉 남희석이 김신영의 자리를 차지했다는 프레임이 씌워져 시선이 곱지 못하다는 것.
현재 남희석을 향한 시선은 "얼마나 잘하는지 한번 보자"라는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한다. 그런 분위기에 남희석은 MC 발탁 이후 해당 프로그램에 올인을 하고 있다고 밝혀졌다. 심지어 MC최초로 자발적으로 예선에 참여하는 열정까지 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신영의 일방적인 하차 이후 남희석이 오면서 달라진 점 또한 집중하고 있다.
앞서 김신영은 2022년 10월 경기도 하남 편을 시작으로 약 1년 5개월 동안 '전국노래자랑' MC로 활동했다. 하지만 지난 2월 갑작스럽게 하차 통보를 받았으며 소속사를 통해 당혹스러움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KBS 측은 "시청률이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김신영 진행자와 관련된 시청자 의견은 불만 616건, 칭찬 38건"이라며 하차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김신영이 방송을 진행할 당시 1년 5개월의 평균 시청률은 4.9%로 송해 선생님이 진행하던 시기인 9.4%와는 큰 차이를 보였다. 이후 남희석이 발탁된 이후 시청률이 6%로 반등하면서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Copyright ⓒ 뉴스크라이브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