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어우맨'인가→3연속 EPL 역전 우승 'Go~Go~'→아스널과 리버풀 나란히 패배→우승확률 70%넘었다

또 다시 '어우맨'인가→3연속 EPL 역전 우승 'Go~Go~'→아스널과 리버풀 나란히 패배→우승확률 70%넘었다

마이데일리 2024-04-15 17: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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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턴 타운전서 승리한 맨시티 선수들. 이날 승리고 선두로 올라섰다./게티이미지코리아
루턴 타운전 승리후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지난 시즌의 데자뷰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우승팀이 또다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좁혀지고 있느 분위기이다. 지난 시즌도 아스널이 시즌의 80%이상 1위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시즌 막판 역전에 성공했고 5월에 프리미어 리그 대관식을 거행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33라운드가 14일밤과 15일 새벽 열렸다. 1위 경쟁팀인 아스널과 리버풀이 약팀에 모두 패하면서 맨체스터 시티가 단독 1위로 올라섰다. 1, 2위 팀의 패배로 인해 3위 맨시티가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지난 시즌 막판 역전극을 연출하며 EPL정상에 오른 맨시티./

아스널은 15일 새벽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0-2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홈에서 당한 패배였기에 충격이 더 컸다.

아스널은 1위 수성을 위해, 아스톤 빌라는 4위 자리를 굳히기위해서 격렬하게 맞붙었다. 전반전을 득점없이 끝낸 양팀은 후반전 막판까지도 상대방 골문을 열지 못했다.

하지만 아스톤 빌라는 후반 39분 레온 베일리가 오른발로 처음으로 아스널 골망을 흔들었다. 3분후에도 다시 골이 터졌다. 빌라의 유리 틸레망스의 롱 패스를 받은 올리 왓킨스가 환상적인 칩슛으로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아스널을 무너뜨렸다. 아스널은 22승5무5패 승점 71점으로 맨체스터 시티는 루턴 타운을 5-1로 격파하고 승점 73점으로 1위로 올라섰다.

리버풀도 승점을 챙기는데 실패했다. 아스널전에 앞선 14일 밤 10시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0-1로 패했다. 전반 14분 에베리치 에제에게 선제골을 내준 것이 결국 결승골이 됐다. 리버풀은 아스널과 승점 71점으로 같았으나 다승에서 뒤져 3위로 내려앉았다.

지난 시즌도 엇비슷하게 흘러갔다. 아스널은 5월초까지 선두를 달렸다. 하지만 4월말 붙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패하면서 우승 기운이 사그라들기 시작했다. 4월27일 경기에서 아스널을 4-1로 대파했다. 승점은 아스널이 75점이었고 맨시티는 73점이었다. 맨시티는 두 경기 적게 치렀다.

이후 양팀은 승점 쌓기에 전력을 다했다. 하지만 아스널이 37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패하면서 맨시티는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해보다 일찍 아스널은 1위 자리를 맨시티에 내주고 말았다. 맨시티는 2021-22시즌에도 리버풀을 끌어내리고 막판 역전 우승을 해냈다. 물론 앞으로 5경기가 더 남아 있는 상태이기에 우승의 향방은 아직 오리무중이다.

아스널과 리버풀이 나란히 패배하는 바람에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 확률은 70%를 넘어섰다. 스포츠 통계전문 사이트인 ‘옵타’는 맨시티의 우승 확률을 70.1%로 예측했다. 반면 아스널은 18.3%, 리버풀은 11.7%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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