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소속가수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군 복무 중 반려견 밤이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
지난 14일 정국은 방탄소년단 공식 위버스를 통해 "내 자랑은 지금 못하니 내 새끼 자랑해야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앞으로 즐거운 '밤' 되세요"라며 반려견 밤이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공개했다. 정국은 해당 게시글의 댓글로 "어? 즐거운 '밤' 되세요. 괜찮은데?"라고 말한 뒤 "오. 굿'밤'도 있네"라고 덧붙였다.
이날 정국은 밤이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진과 영상을 '폭풍 업로드'하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밤이는 늠름한 자태를 보이는가 하면, 신나서 들판을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밤이의 인스타그램 계정 소개 글에는 "Have a good BAM"이라고 적혀 있으며, 프로필은 정국과 밤이가 함께 찍은 사진이다. 해당 계정의 팔로워 수는 15일 오전 12시 30분 기준 173만 명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정국은 따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지 않고 위버스를 통해서만 팬들과 소통 중이었기에, 반려견 인스타그램 계정이 생기자 많은 팬들이 더욱 환호하고 있다. 정국은 지난 2013년 그룹 방탄소년단(진, RM,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으로 데뷔했다. 정국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현재 전원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멤버 지민과 같은 날 입대한 정국은 오는 2025년 6월 11일 제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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