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충북 보은군 지역 봉사활동에 참여한 KT&G 임직원이 잎담배 모종을 이식하고 있다. ⓒ KT&G
[프라임경제] KT&G(033780)가 일손 부족으로 경작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잎담배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12일 충북 지역에서 잎담배 모종 이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KT&G 임직원 봉사단은 SCM본부 원료사업실·김천공장 소속 3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충북 보은군의 한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약 1만5000㎡규모의 농지에 약 3만2000주의 잎담배 모종을 이식했다.
KT&G는 2007년부터 잎담배 농가를 대상으로 18년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잎담배 수확 활동도 돕고 있다.
김정호 KT&G SCM본부장은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오랜 기간 펼쳐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상생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는 국내 잎담배 농가의 복지증진을 위한 지원 사업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잎담배 경작 농부의 △건강검진 비용 △자녀 학자금 △배풍열 연료 저감장치 등을 지원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지원 금액은 38억 5000여만원에 달한다. 총 1만3050명이 수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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