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배구, FA '최대어' 연쇄 이동… IBK 기업은행 '우승 후보' 도약

여자 배구, FA '최대어' 연쇄 이동… IBK 기업은행 '우승 후보' 도약

머니S 2024-04-15 14:33: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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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FA) 이소영이 IBK 기업은행 유니폼을 입는다. /사진= 뉴스1 여자 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FA) 이소영이 IBK 기업은행 유니폼을 입는다. /사진= 뉴스1
여자 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시작되자 다수의 대어급 선수가 이적을 선택했다.

15일 IBK 기업은행은 "아웃사이드히터 이소영과 미들블로커 이주아와 각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소영은 계약 기간 3년에 보수 총액 7억원(연봉 4억5000만원·옵션 2억5000만원), 이주아는 계약 기간 3년에 보수 총액 4억원(연봉 3억3000만원·옵션 7000만원)의 조건에 도장을 찍었다.

이소영은 2020-21시즌 GS칼텍스의 트레블을 이끈 주역이다. 이후 정관장과 FA 계약을 했다. 2023-24시즌 정관장을 7년 만에 봄 배구로 이끌었다. 정규리그 26경기에 출전해 37.95% 공격 성공률로 215득점을 올렸다. 수비에서도 43.80%의 리시브 효율과 세트당 3.724개의 디그를 기록했다.

흥국생명에서 뛰었던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이주아도 IBK 기업은행 유니폼을 입는다. 이주아는 올 시즌 214득점과 블로킹 4위(세트당 0.617개), 속공 5위(47.03%)를 기록했다.

2023-24시즌 정규리그 5위 IBK 기업은행은 이번 영입으로 팀 전력이 급상승했다. 단숨에 우승 후보가 됐다.

지난 12일에는 FA 최대어 강소휘가 도로공사와 도장을 찍었다. 강소휘는 여자부 역대 최고보수 연간 8억원(연봉 5억원, 옵션 3억원)에 3년 총액 24억 원에 도로공사와 유니폼을 입는다.

2022-23시즌 우승팀 도로공사는 2023-24시즌에는 6위에 그쳤다. 일찌감치 강소휘 영입을 최우선 목표로 했다. 끈질긴 러브콜 끝에 강소휘 영입에 성공했다.

2015-16시즌 GS칼텍스에 입단한 강소휘는 신인상을 포함해 2차례 베스트7(2019-20, 2021-22시즌)에 뽑혔다. 2017년과 2020년, 2023년 KOVO컵 MVP를 받았다. 2020-21시즌에는 GS칼텍스의 통합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GS칼텍스에서 강소휘와 한솥밥을 먹었던 리베로 한다혜는 페퍼저축은행 유니폼을 입는다. 한다혜는 3년 동안 연봉과 옵션을 포함해 총 보수 8억7000만원을 수령할 예정이다.

반면 이소영을 잃은 정관장은 노란, 박은진, 박혜민은 잔류 시키는데 성공했다. 3번째 FA를 맞이한 리베로 노란은 보수 1억8000만원(연봉 1억5000만원, 옵션 3000만원)에 사인 했다.

박은진과 박혜민은 각각 3억5000만원(연봉 3억원, 옵션 5000만원)과 2억1000만원(연봉 2억원, 옵션 1000만원)에 잔류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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