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나는 세 번째 부인… 사실혼 몰랐다" 유영재 침묵

선우은숙 "나는 세 번째 부인… 사실혼 몰랐다" 유영재 침묵

한스경제 2024-04-15 11:45: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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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프로그램 ‘속풀이쇼동치미’
MBN 프로그램 ‘속풀이쇼동치미’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아나운서 유영재와 이혼 소식을 알린 후 첫 심정을 고백하며 삼혼 의혹을 인정했다. 유영재는 삼혼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선우은숙은 지난 13일 MBN 프로그램 ‘속풀이쇼동치미’에 출연해 이혼 발표 후 첫 심경을 전했다.

이날 선우은숙은 유영재의 삼혼 의혹에 대해 “맞다. 제가 세 번째 부인”이라고 밝혔다. 선우은숙은 “법적으로 세 번째 부인이다”라며 “그동안 함구하고 있었던 것은 마지막까지 가져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청자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로 제 입으로 말씀을 드려야겠다 싶어서 얘기를 꺼냈다”라고 전했다.

앞서 선우은숙은 지난 5일 유영재와 협의 이혼 절차를 모두 마쳤다는 소식을 알렸다. 선우은숙 소속사 측은 이혼 사유에 대해 “성격 차이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후 선우은숙과 재혼이라고 알려진 유영재가 삼혼이라는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일각에서 유영재가 첫 번째 부인과 이혼한 후 골프선수와 재혼을 진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유영재가 선우은숙과 결혼 직전까지 한 여성과 사실혼 관계에 있었다는 의혹이 일어났다.

MBN 프로그램 ‘속풀이쇼동치미’
MBN 프로그램 ‘속풀이쇼동치미’

선우은숙은 유영재의 사실혼에 대해 매체를 통해 알았다고 고백했다. 선우은숙은 “사실혼 관계는 사실 기사를 보고 알았다”라며 “저와 결혼하기 전 그런 깊은 시간을 가진 관계가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면 제가 8일 만에 결혼을 승낙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혼인신고 역시 하지 않았을 것. 전혀 몰랐던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요즘에 여러 가지 충격적인 일들로 인해 여러 번 쓰러지기도 했고 병원에 실려 가기도 했다”라며 “아직 회복은 잘 안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유영재는 다음날 14일 경인방송 라디오 ‘유영재의 라디오쇼’를 진행했다.

그는 이날 라디오 오프닝 방송에서 “꽃이 비바람에 젖고 흔들리면서도 결국 역경을 딛고 봉우리를 틔워가는 과정을 흔히 인생에 많이 비유하곤 한다”라고 말했다.

유영재는 “삶의 과정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자연의 섭리와 참 많이 닮았다는 걸 보여준다. 우리의 삶도 고난, 역경도 있고, 꽃을 피우는 완전한 모습도 갖추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았다.

선우은숙이 삼혼을 인정했다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혼해서 다행이다”, “당연히 가짜인 줄 알았는데 진짜였다니”, "속여서 결혼한 것 아니냐"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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