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2라운드로 올라가지 못했지만 판정단으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주인공은 방송인 샘 해밍턴이다.
MBC 복면가왕 9주년 특집 방송이 14일 전파를 탔다. 지난주 방송 예정었으나 한 주 연기돼 이날 시청자와 마주했다.
듀엣 맞대결로 치러진 이날 1라운드에서 3조는 쩐없는 구준표와 진실된 구라가 맞대결을 펼쳤다. 쩐없는 구준표와 진실된 구라는 음악 듀오 UV의 싱글이자 박진영이 피처링한 '이태원 프리덤'을 선곡해 무대를 선보였다.
2라운드 진출자는 쩐없는 구준표가 됐다. 진실된 구라를 79-20으로 꺾었다.
그리고 솔로 무대를 펼친 진실된 구라의 정체가 공개됐다. 듀엣곡 피처링을 한 박진영이 부른 '그녀는 예뻤다'를 부른 진실된 구라는 방송인 해밍턴이었다.
판정단 중 한 명인 개그맨이자 MC 김구라가 복면을 벗은 해밍턴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랬다. 김구라는 "살이 더 빠진 것 같아 (해밍턴이라고)예상을 못했다"고 얘기했다.
해밍턴은 "큰 아들이 올해로 9살인데 여기에 맞춰 복면가왕 9주년 특집에 출연하기로 했다"며 "그런데 아들이 '왜 나가느냐'고 말리더라"고 껄껄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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