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권혜은 기자] 여객기 좌석에서 서로를 껴안고 누운 채 비행을 즐긴 한 커플의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최근 엑스(X·구 트위터)에는 "내가 본 것을 믿을 수가 없다"는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이 확산됐다.
사진에는 한 커플이 이코노미석 좌석 3칸을 모두 차지한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누운채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드는 등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통로 쪽으로 맨발이 나와 있었으며, 앞 사람 좌석에 발을 대기도 했다.
작성자는 "내가 본 것을 믿을 수 없다"며 4시간 동안 이같은 행위를 지속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항공편과 커플의 국적 등 신상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해당 게시물의 조회수는 현재 2100만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우리나라 항공보안법에서는 계류 중인 항공기 내에서 다른 사람에게 성적(性的) 수치심을 일으키는 행위를 한 경우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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