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스토리’가 소통에 힘을 쏟으며 이용자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11일 게임의 향후 계획과 동향을 밝히는 라이브 스트리밍 ‘메이플 나우’를 진행, 게임의 주요 업데이트, 이벤트 등의 사항을 알렸다.
사진=넥슨 '메이플스토리' 4월 11일 '메이플나우' 中 발췌
‘메이플스토리’ 김창섭 디렉터는 지난 11일 ‘메이플 나우’를 통해 약 2시간에 걸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테스트 월드의 업데이트 내용과 기획 의도를 상세하게 밝혔으며, 김 디렉터는 “이용자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업데이트다”라고 전했다. ‘메이플스토리’는 오는 29일 21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넥슨 창립 30주년을 함께하며 이에 맞는 변화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보스 몬스터 ‘스우’의 리마스터, 익스트림 난이도 추가 소식이 이용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은 가운데, 김 디렉터는 ‘스우’ 리마스터의 정보와 기획 배경을 상세히 소개했으며, 오는 18일 게임 내 NPC로 찾아가 ‘스우’에 도전하는 이용자들을 응원하며 넥슨캐시를 선물하는 이벤트 진행을 예고했다. 아울러 ‘메이플스토리’ 최초의 보스 몬스터 퍼스트킬 이벤트가 ‘스우’ 리마스터와 함께 이용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메이플스토리’ 서비스 21주년 및 넥슨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준비한 이벤트로는 ‘FC 온라인’, ‘바람의나라’, ‘던전앤파이터’, ‘카트라이더’ 등 넥슨 주요 IP를 활용한 콜라보 콘텐츠와 코스튬 등이 소개됐다. 인게임 요소뿐만 아닌 이벤트·마케팅 측면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가미했다는 설명이다. 각각 IP 콜라보 이벤트는 미니게임부터 버프 이벤트 등 저마다의 개성을 살린 다채로운 형태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메이플스토리’ 21주년 기념 이벤트로 ‘빅토리아컵’을 진행, 올림픽 콘셉트로 꾸며진 각종 이벤트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풍성한 업데이트, 이벤트 소식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응 또한 뜨거웠다. 해당 방송은 약 1만 4천여 명의 동시 시청자 수를 기록했으며, 발표된 내용에 따른 긍정적인 반응 역시 연이어졌다.
한편, 이번 테스트 월드 업데이트는 오는 18일 정식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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