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은아가 전 남자친구와 있었던 일화를 언급했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논스톱하숙'에서는 고은아, 이현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MC 송혜나, 제아와 함께 채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고은아, "소주 4병 마셔야 기분 좋아져"
이날 신입생 콘셉트에 맞춰 이현이와 함께 게스트로 등장한 고은아는 "동물들을 너무 사랑해서 수의학과에 진학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성격에 대해 "제 MBTI가 모두가 E라고 생각하지만 I다. 낯을 엄청 가린다"라고 밝히며 자신의 특이사항에 대해 "거절을 잘 못하니 부탁을 자제해 줘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고은아는 "제발 아무것도 안 했으면 좋겠다"라며 "은행에 가면 아침에 갔다가 밤에 나온다. 내 순서가 지나가도 다시 기다리고, 상품 가입에 대해 설명하면 간다고 말을 못 하고 계속 듣고 있는다"라고 말했다.
돈을 원래 장롱에 모아 놨다고 말하며 고은아는 "집에 불날까 봐 외출을 못했다. 그러고 나서 처음으로 남동생이랑 같이 들고 은행에 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관심사는 '술'이라고 말하며 고은아는 "방송에서 주당 이미지여서 모르는 분들이 술배틀 뜨자고 연락이 온다"라며 "한도는 없지만 4병 정도 마셔야 기분 좋아진다. 숙취는 아예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은아는 "내가 문젠가 싶기도 한데, 술을 마시고 사귀기로 했던 남자친구를 일주일 동안 기억을 못 한 적이 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고은아는 '화장실 앞에서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랑 키스한 걸 본 적이 있다'라는 송혜나의 돌직구 발언에 "나도 있다. 내가 걔네 머리채 잡고 끌고 나왔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고은아, "종갓집 며느리 되고 싶어"
최근 방송된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 고은아는 결혼에 대한 강한 바램을 드러냈다.
고은아는 "종갓집 며느리가 되고 싶다."라며 "원하는 직업은 수의사다"라며 이상형을 공개하자 이를 들은 미르는 "준비는 다 돼 있다. 집도 있고 통장도 빵빵하다."라며 적극 어필했다.
이어 미르는 "(고은아가) 자립심도 강하고 요리도 잘하니 잘 부탁드린다"라며 공개구혼을 했고 이에 고은아는 "음주를 같이 즐기셔야 되는데 튼튼한 간이 필수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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