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지 벌써 2년, 큰 어르신이셨는데.." 장례지도사가 직접 말한 고(故) 송해의 '마지막 표정'

"돌아가신 지 벌써 2년, 큰 어르신이셨는데.." 장례지도사가 직접 말한 고(故) 송해의 '마지막 표정'

뉴스클립 2024-04-11 17:08: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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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영화 '파묘'의 실제 모델인 장례지도사 유재철이 고(故) 송해의 장례식을 기억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39회는 '우리들의 블루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대한민국 장례 명장 1호인 유재철 씨가 출연했다.

유재철 장례지도사, 고(故) 송해 장례식 회상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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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철 장의사는 올해로 장례지도사가 된 지 30년이 됐다며 기억에 남는 장례로 법정 스님을 언급했다. 그는 "법정 스님은 평상시 본인이 마흔 살때부터 글에 쓰셨다. '내가 죽으면 번잡스러운 장례 치르지 말고 내 입고 있는 옷 그거 입은 채로 다비해달라. 관도 준비하지 말라'라고 쓰여 있었다. (마지막 모습이) 주무시는 거 같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큰 주차장에서 다비장까지 올라가려면 경사가 15도, 남자 걸음으로 한 30분 걸린다. 행렬이 가면 한 시간이다. 그곳을 관 없이 어떻게 가겠나. 제가 생각한 게 (스님이) 오대산에 들어가 계실 때 나무 그늘 밑에 바위나 이런 데 걸쳐놨던 평상이 있다더라. 낮잠 주무시고 책 읽을 때 계시던. 깨끗한 승복으로 갈아입혀 드리고 거기에 모셨다. 장례 후 '법정 스님다웠다'더라. 최고의 찬사지 않나"라고 밝혔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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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철 장의사는 고(故) 송해의 장례식도 회상했다. 그는 유재석과 조세호에게 "두 분이 제일 처음에 오시지 않았나. 그때 안내를 제가 했다"라고 말했다. 유 장의사는 "나이와 상관없이 어린 애들도 오고 나이 드신 분도 오고. 그렇게 많은 분이 참여한 건 처음봤다"라고 알렸다.

이를 듣던 유재석은 "송해 선생님이 돌아가신 지 벌써 2년이 됐다. 큰 어르신이셨는데 가끔 송해 선생님이 뵙고 싶을 때가 있다"라고 고(故) 송해에 대해 그리움을 드러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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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유재철 장의사는 "송해 선생님도 마지막 표정이 편안하시더라"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저도 장례지도사 30년 하는 동안 자꾸 한 분씩 떠나시는 게 너무 안타깝고 그렇다"라고 덧붙였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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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사람 여행 토크쇼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자기님들의 인생으로 떠나는 사람 여행 토크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되고 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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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 239회의 시청률은 5.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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