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 돌아 돌아온 '농구의 봄'…관중+수입+각종 기록 상승 인기 요인

돌고 돌아 돌아온 '농구의 봄'…관중+수입+각종 기록 상승 인기 요인

STN스포츠 2024-04-03 17:33: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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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소양 소노와 수원 KT의 경기가 끝난 후 소노 선수들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의 모습이다. 사진┃KBL
31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소양 소노와 수원 KT의 경기가 끝난 후 소노 선수들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의 모습이다. 사진┃KBL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6강 진출 감독, 선수들의 단체 촬영 모습이다. 사진┃KBL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6강 진출 감독, 선수들의 단체 촬영 모습이다. 사진┃KBL

 

[STN뉴스] 이상완 기자 =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지난 달 30일 종료됐다. 올 시즌은 관중이 대폭 증가하며 ‘코로나 19’로 약 3년간 위축됐던 관중 증가세를 완전히 회복했다.

정규리그 관중은 총 73만8420명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59만9572명) 대비 23% 증가했다. 입장수입은 KBL 역대 최고인 약 10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약 73.4억 원) 대비 36% 증가했다. 종전 KBL최고 매출은 지난 시즌에 기록한 약 86억원(정규경기+플레이오프)이며, 올 시즌은 정규경기만으로 이미 KBL 역대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구단 별 수치를 살펴보면, 서울 SK가 총 관중 수 11만4229명(평균 4천231명)을 기록하며 관중 수 1위를 차지했다. 입장수입(약 15.3억원)도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창원 LG(총 9만6449명·평균 3천572명)와 부산 KCC(총 9만681명·평균 3천359명)가 각각 관중 수 2, 3위를 차지했다.

원주 DB는 지난 시즌 대비 관중이 62%(5만2797명→8만5634명) 증가했고, 유료관중은 69%(4만3049명→7만2678명) 증가하며 관중 증가율과 유료관중 증가율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관중 증가 요인으로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와 공격력을 통한 각종 기록 상승이 눈에 띈다. 10개 구단의 평균 득점은 83.5점으로 지난 시즌(80.0점) 대비 3.5점 늘었다. 2점슛 성공률(51.7%→53.3%)과 3점슛 성공률(32.7%→33.4%)도 증가했으며 어시스트도 지난 시즌 17.4개에서 18.4개로 증가했다.

또한 KBL과 10개 구단은 KBL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 각각에게 맞는 타겟 마케팅과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여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팬들의 만족도를 높여 경기장을 찾는 팬들이 많아지도록 노력했다.

1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넬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시상식. 사진┃KBL
1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넬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시상식. 사진┃KBL

 

KBL 통합 홈페이지 가입자는 출시 3년 4개월만인 지난 2월에 40만명을 돌파했고 KBL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직관인증수는 68%,예매회원수는 24%, 예매율은 12% 각각 증가했다.

KBL 통합 홈페이지 이용도 늘었다. 방문 수는 42%, 방문자 수는 32%, 페이지뷰는 78%, 머문 시간은 59% 각각 증가했다.

오는 4일부터 진행되는 플레이오프에서는 친정팀, ,형제 감독, 신임 감독 등 흥미로운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어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KBL은 "플레이오프 매 경기 풍성한 볼거리를 통해 흥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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