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 제조사 광저우자동차그룹(広州汽車集団)은 말레이시아에서 현지 기업과 업무제휴를 맺고 완전 녹다운(CKD) 방식 생산을 개시한다. 광저우자동차그룹이 CKD 방식으로 해외 현지 생산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부터 생산준비에 돌입했으며, 이달 하순에는 양산이 개시될 전망이다.
광저우자동차그룹 산하 자주 브랜드 제조사 광치촨치(広汽傳祺)의 SUV ‘GS3 影速’을 생산한다. 광저우자동차그룹이 부품을 수출하고, 말레이시아의 탄총그룹 산하 WTCA가 현지에서 조립한다.
WTCA는 지난해 5월 광저우자동차그룹과 GS3을 CKD 방식으로 현지 생산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6000만 링깃(약 19억 엔) 이상을 투자해 GS3 생산을 위해 쿠알라룸푸르 공장 설비를 개량한다고 밝혔다.
Copyright ⓒ NNA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