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이 돌아온다 쿠드롱, 위마즈와 함께 5월 호치민3쿠션월드컵 출전

킹이 돌아온다 쿠드롱, 위마즈와 함께 5월 호치민3쿠션월드컵 출전

MK빌리어드 2024-04-03 16:32: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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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이 돌아온다.

쿠드롱이 오는 5월 열리는 호치민3쿠션월드컵을 통해 5년만의 UMB 복귀전을 치른다. 또한 이번 대회엔 최근 PBA를 떠난 위마즈도 함께할 전망이다.

3일 SOOP(숲, 옛 아프리카TV)에 따르면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과 비롤 위마즈(튀르키예)는 오는 5월 베트남에서 열리는 ‘호치민3쿠션월드컵’ 1차예선(PPPQ)부터 출전한다.

SOOP 고위관계자는 이날 “최근 UMB(세계캐롬연맹) 파룩 바르키 회장으로부터 쿠드롱과 위마즈가 호치민3쿠션월드컵에 출전신청을 마쳤고, 베트남에서 UMB대회 복귀전을 치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쿠드롱은 꼭 5년만에 같은 대회에서 UMB 복귀를 신고하게 됐다. 쿠드롱은 지난 2019년 5월 말 열린 ‘호치민3쿠션월드컵’에서 정상에 올랐고, 이어 7월 포르투3쿠션월드컵(32강 리그서 탈락)을 마지막으로 UMB를 떠나 PBA 개막전(6월)에 참가했다.



쿠드롱은 이후 PBA에서 지난 23/24시즌 2차전까지 약 4년 동안 8회 우승을 차지, 10억원에 달하는(9억9450만원) 누적상금을 쌓으며 프로당구 최고 스타가 됐다. 쿠드롱은 23/24시즌 2차전(안산실크로드배) 우승 직후 PBA투어 및 팀리그 출전 계약 조건 협상이 결렬되며 PBA를 떠났고, 이후 한동안 PBA와 법적 공방을 벌였다.

그러나 최근 벨기에당구협회(BBF)가 쿠드롱 복귀를 UMB에 요청했고, UMB 바르키 회장이 이를 수용하며 쿠드롱의 복귀가 급물살을 타게 됐다.

쿠드롱과 함께 최근 PBA를 떠난 위마즈도 나란히 이번 호치민3쿠션월드컵에서 UMB 복귀전을 치른다. 위마즈는 프로당구 시절 팀리그 웰컴저축은행웰뱅피닉스에서 쿠드롱과 3시즌 동안 한솥밥을 먹었다.

쿠드롱과 마찬가지로 프로당구 원년멤버였던 위마즈는 지난달 말 SNS를 통해 5시즌만에 PBA를 떠난다는 소식을 알렸다. 쿠드롱과 위마즈는 지난 5년간 공백으로 UMB 랭킹포인트를 모두 잃어 세계랭킹이 각각 3140위(위마즈) 3141위(쿠드롱)로, 호치민3쿠션월드컵에선 1차예선(PPPQ)부터 출전한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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