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다저스전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6경기 연속 출루

이정후, 다저스전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6경기 연속 출루

데일리안 2024-04-03 16:2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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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원정서 5타수 1안타 2삼진

9회 다저스 마무리 필립스 상대로 안타

다저스전에서 안타를 기록하는 이정후. ⓒ AP=뉴시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라이벌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경기서 안타를 뽑아내며 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유일한 안타는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

팀이 4-5로 뒤진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다저스 마무리 에번 필립스를 상대로 안타를 기록하며 출루에 성공, 역전의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후속 타자 채프먼이 삼구삼진으로 물러나며 홈을 밟지 못했고, 팀도 패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16에서 0.292(24타수 7안타)로 떨어졌다. 하지만 마지막 타석에서 나온 안타로 연속 출루 행진은 이어갔다.

이정후는 1회초 오프너로 등판한 라이언 브레이저의 3구째 시속 153km 높은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2회 2사 1, 2루 타점 기회에서는 왼손 불펜 라이언 야브로의 느린 커브를 공략했지만 2루수 땅볼로 돌아서 아쉬움을 남겼다.

5회 뜬공으로 물런나 이정후는 7회 마이클 그로브의 바깥쪽 슬라이더를 지켜보다 삼구삼진을 당했다. 이정후가 한 경기에 2개 이상의 삼진을 당한 것은 이날 경기가 처음이다.

하지만 이정후는 마지막 타석에서 다저스 마무리 필립스를 공략해 안타를 기록하며 체면치레를 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다저스에 4-5로 패해 3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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