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군산 근대문화도시, 남원 광한루원 등 도내 관광지를 순환하는 '투어 버스'를 오는 6일부터 12월까지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유형은 ▲ 도내형(전주종합경기장 출발·당일치기) 6개 ▲ 광역형(서울·부산 등 출발·1박 2일) 6개 ▲ 기차 연계형(용산역 출발·당일치기) 12개 ▲ 스포츠 관광 1개 등 총 25개다.
모든 유형에 전담 해설사가 동행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올해는 군산 공설시장, 진안 고원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을 코스에 넣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
스포츠 관광 상품은 전주 한옥마을, 익산 미륵사지, 국립박물관,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등 관광지를 둘러본 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의 홈경기를 관람하고 다시 익산역으로 향하는 코스다.
요금은 도내형·스포츠 관광 1만원, 광역형 10만9천∼12만9천원, 기차 연계형 4만5천∼10만8천원이다.
12세 이하 아동, 장애인, 65세 이상 경로자는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남섭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투어 버스는 전북 구석구석을 즐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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