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달 동행축제에 앞서 지난달 한 달간 진행한 '미리 온(ON)' 동행축제에서 매출 631억원의 실적을 냈다고 3일 밝혔다.
11번가, 위메프, 네이버쇼핑, 공영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배달의민족 등 35개 온라인 채널 608억원과 행복한백화점 특가기획전, 판판면세점 등 오프라인 채널 23억원이다.
미리 온은 다음 달 동행축제에 앞서 개최된 온라인 중심의 사전 행사로 '신학기 준비'와 '봄맞이 대청소 및 집 꾸미기' 등을 주제로 1천700여개 중소·소상공인 제품을 선보였다.
중기부는 중소·소상공인 제품 판매를 지원해 내수 진작을 모색하는 동행축제 본행사를 내달 1∼28일 개최할 예정이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임에도 미리 온 행사로 의미 있는 매출을 달성했다"며 "다가오는 5월 동행축제가 미리 온의 열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마감한 동행축제 참여기업 공개 모집에서는 200개 모집에 956개가 신청해 4.7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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