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KTX 20주년 기념 철도문화전 ‘여정 그 너머’ 개최

한국철도공사, KTX 20주년 기념 철도문화전 ‘여정 그 너머’ 개최

문화매거진 2024-04-03 10:27:14 신고

▲ 한국철도공사, KTX 개통 20주년 기념 철도문화전 '여정 그 너머' 포스터 
▲ 한국철도공사, KTX 개통 20주년 기념 철도문화전 '여정 그 너머' 포스터 


[문화매거진=황명열 기자] 한국철도공사는 KTX 개통 20주년 기념 철도문화전 ‘여정 그 너머’를 오는 21일까지 문화역 서울284(옛 서울역)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KTX 개통 이후의 20년을 늘어놓은 타임라인이 아니라 KTX를 중심으로 철도 130년의 이야기를 작가와의 협업을 통한 전시, VR 체험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풀어낸다.

2004년, 최고 시속 300km 열차의 등장이 바꿔놓은 우리의 생활과 문화, 사회 변화상은 물론 한국철도 130년의 전통과 역사 그리고 기술력까지 문화역 서울284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에 응축해둔 KTX 발전의 20년사史 그 자체다.

‘JOURNEY BEYOND PLUS:여정 그 너머’라는 전시 키워드는 모든 작품을 통해 공명한다. 플러스를 나타내는 기호 ‘+’는 힘과 향상, 잠재력의 서사로 KTX가 촉발한 장소 간의 물리적인 연결을 넘어 우리의 일상생활에 더해진 가치와 미래에 대한 열망을 상징한다. 이때 KTX는 동서남북을 잇는 교통수단이자 사회와 시간을 이어주는 통합의 수단으로서 탐구된다.

이 전시에는 철도박물관 소장품과 기술 분야 전시품뿐만 아니라 미디어, 조각, 설치, 사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10여명의 중진/신진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다방면에서 KTX로 변화한 사회문화적 발전상을 거시적으로 바라보고 그 안에 탑승한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미시적으로 톺아본다. 우리 모두가 경험하고 공감하는 보편적인 경험과 가치를 독특하고 예술적인 시각으로 풀어낸다.

KTX의 의미와 앞으로의 지향점을 이야기한다. 운송수단이라는 기본 개념을 넘어 디지털 혁신과 연결, 공공 서비스 측면에서 KTX가 추구해야 할 비전을 설정한다. 아카이브 전시와 함께 작가들은 과거-현재-미래 3단계의 흐름 위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KTX와 함께 한 20년을 구성한다. KTX와 함께 할 우리의 이야기를 다시 써내려 간다.

관람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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