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되면 4억 시세차익”…하남 감일지구서 ‘줍줍’ 2가구 나와

“당첨되면 4억 시세차익”…하남 감일지구서 ‘줍줍’ 2가구 나와

아시아투데이 2024-04-03 10:16: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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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전경
경기 하남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전경./네이버 로드뷰 갈무리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경기 하남 감일지구에서 약 4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줍줍'(무순위 청약) 물량 2가구가 나온다. 국내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해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

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작년 6월 경기 하남시 일대에서 입주를 시작한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오는 8일 미계약분 전용면적 84㎡B형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들 물량의 분양가는 5억5490만~5억7030만원으로 책정됐다. 2020년 11월 분양 당시와 같은 금액이다.

인근 '감일파크센트레빌', '감일스타힐스'의 같은 평형이 최근 각각 10억1500만원, 9억원에 손바뀜된 것과 비교하면 약 4억원 저렴하다.

이 단지가 본청약 당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는 점에서 무순위 청약 흥행을 점칠 수 있다. 2020년 11월 284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11만4955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40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작년 11월 초 일반분양 계약취소분 전용 84㎡A형 1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무순위 청약에서도 6000명이 넘는 접수자를 받기도 했다. 이 당시에는 하남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 요건을 갖춘 세대주만 신청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에 나오는 무순위 물량에는 더 많은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국내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해서다.

단지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이 단지는 본청약과 무순위 청약을 가리지 않고 많은 수요자들의 인기를 끌었다"며 "특히 이번에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청약 신청을 받는 만큼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문의가 들어올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29층, 전용 84·114㎡ 496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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