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의 자산관리와 운용관리 수수료를 조건 없이 평생 면제한다고 3일 밝혔다.
신한투자는 모바일에서 개설한 IRP 계좌에 한해 자산관리와 운용관리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었는데 앞으로는 대면 개설한 IRP계좌, 기존 IRP 계좌에 대해서도 수수료 면제를 시행한다.
수수료 무료 혜택은 기한 없이 적용되며, 다만 펀드 보수 등 상품 자체비용은 별도로 발생한다고 신한투자는 설명했다.
신한투자는 이번 수수료 무료 혜택을 기념해 지난 1일부터 6월 30일까지 IRP 입금 고객을 대상으로 입금 구간별 혜택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100만∼300만원 미만 순입금 고객에게는 아메리카노 한잔을 300만원∼900만원미만 고객에게는 1만원 상품권, 900만원∼3천만원 미만 고객에게는 2만원 상품권, 3천만원 이상 고객에게는 3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타사에서 계약이전 하거나 퇴직급여를 입금하는 IRP 고객은 순입금액을 2배로 인정한다.
김계흥 신한투자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비용을 최소화한 연금 서비스와 검증된 상품 라인업으로 수익률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mj@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