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 사람들] 박재순 수원무·이소영 의왕과천·최돈익 안양만안 후보

[과수원 사람들] 박재순 수원무·이소영 의왕과천·최돈익 안양만안 후보

데일리안 2024-03-29 23:0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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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순 "국회의원 당선 시 세비 6억원 지역에 환원"

이소영 후보 "의왕에 자율형 공립고 세운다" 공약

최돈익 "박달역 조기 착공, 국가주도 사업으로 시행"

'과수원 사람들'이 총선을 앞두고 잰걸음을 딛고 있다. 과연 '과수원 사람들'이 누구이길래…사실 '과수원 사람들'은 특정 인물이 아니다. 그저 △과천 △수원 △의왕 △안양지역 후보들을 일컫는 말이다. 경기도를 잡기 위한 여의도의 셈법은 △과천 △수원 △의왕 △안양 표심이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지금도 양당 후보들은 수없이 지역민들을 만나며 현장을 뛰어다니고 있다. 유권자들의 표심을 움직이게 하는 오늘의 후보들 소식을 알아보자.

오늘의 이야기 주인공 △박재순 수원무 국민의힘 후보 △이소영 의왕과천 더불어민주당 후보 △최돈익 안양만안 국민의힘 후보.

박재순 "국회의원 당선시 세비 6억원 지역에 환원"
박재순 국민의힘 경기 수원무 후보 ⓒ캠프 제공

국민의힘 박재순 경기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가 당선 시 세비 약 6억원 전액을 지역에 환원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경기도 아너소사이어티 공직자 1호 박 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아너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이다.

박재순 후보는 "아너소사이어티는 그 자체만으로도 영예로운 것이지만, 저 스스로에게는 약속을 실천한 것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제9대 경기도의원 출마 시 세비 전액을 지역에 환원하겠다고 약속했고 당선됐다. 이후 도의원을 지내는 과정에서 받은 세비를 관내 22개 초·중·고등학교에 장학금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금으로 약속을 실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총선 출마 기자회견에서도 국회의원 세비 전액 지역에 환원하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다"면서 "우리 국민의힘에서 제시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폐지, '무노동 무임금' 실시 등 국회의원 특권을 내려놓겠다는 공약에도 그 누구보다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소영 "의왕에 자율형 공립고 세운다" 공약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경기 과천의왕 후보 ⓒ캠프 제공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경기 과천의왕 후보가 의왕 교육 공약을 29일 발표했다.

이 후보는 2025년 3월에 개교하는 의왕 내손 중고통합 미래학교의 고등학교를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지정,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1학년 신입학 모집이 이뤄지는 2026년 3월부터 자사고·특목고 수준의 자율성이 부여되는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자율형 공립고 2.0'이란, 자율적 교육 모델 운영으로 공교육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지자체·대학·기업이 보유한 인·물적 자원을 활용한 특성화 프로그램과 각종 심화학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지역 교육 여건을 개선하는 학교를 뜻한다. 학교당 2억원 이상의 지원금도 주어진다. 교육부는 지난달 29일 군포 중앙고와 파주 운정고 등 전국 40개교를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지정했으며, 향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내손 미래학교는 학생 주도의 미래역량 함양 교육을 목표로 삼고 설립을 추진해왔기에 '자율형 공립고 2.0'에 주어질 교육과정 및 운영방식 등에 관한 다양한 특례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4년 전 미래학교 설립을 약속드리고 내년 3월 개교를 확정 짓기까지 총력을 쏟았던 것처럼, 대한민국 공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자율형 공립고로 한층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돈익 "박달역 조기 착공, 박달스마트밸리 국가주도 사업으로 시행"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경기 안양 만안구 삼덕공원 인근에서 안양시만안구 최돈익 후보 지지와 함께 지지호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돈익 국민의힘 경기 안양만안 국회의원 후보가 "박달역 조기착공을 추진하고, 박달스마트밸리를 국가주도의 사업으로 시행하겠다"며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최돈익 후보는 29일 안양 삼덕공원 유세에서 "안양에 많은 현안이 있지만 특히 박달스마트밸리 사업은 20년이 넘도록 진척사항이 없었다"며 "더 이상 의지만 보이는 희망고문의 대상이 아닌 실천력을 보여주겠다"고 연설했다.

이어 "역세권 주변지구와 재개발·재건축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하겠다"며 "한동훈 위원장과 함께 만안의 미래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날 최 후보의 유세에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배현진 서울 송파을 후보, 심재철 경기 안양동안을 후보, 임재훈 경기 안양동안갑 후보 등이 동참해 힘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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