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분기 65% 상승, 2분기 전망은?..."BTC 사이클 정점, 올해 4Q에 올지도"

비트코인 1분기 65% 상승, 2분기 전망은?..."BTC 사이클 정점, 올해 4Q에 올지도"

코인리더스 2024-03-29 22:59:00 신고

▲ 비트코인(BTC)

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가격이 3월 한달 동안 15%가량 상승한 가운데, 반감기에 따른 4월 강세장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리서치 업체 10X리서치는 29일(현지시간)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4월은 비트코인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달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10년 중 6년 간 4월에 플러스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평균 상승률은 12%에 달했다. 비트코인은 일반적으로 1분기에는 약세를 보이고 4분기에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며 낙관론을 폈다.

반면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거래 업체 QCP캐피털은 "1분기 비트코인 가격이 65% 상승하면서 2분기 상승률은 제한적일 수 있다"며 낙관론을 경계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QCP캐피털은 "2분기에는 비트코인 현물 ETF로 인한 매수세 지속, 반감기, 런던 증권거래소 암호화폐 ETN 상장, 이더리움(ETH) 현물 ETF 승인 가능성 등 상승 재료가 충분히 존재한다. 하지만 1분기 큰 폭의 상승률 때문에 상승폭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이자 암호화폐 마켓 분석 업체 인투더크립토버스의 설립자인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금리 인하로 비트코인 가격 정점이 이전보다 훨씬 빨리 올 수 있다"며 낙관론에 힘을 보탰다.

그는 "연준의 금리 인하 이후 시장이 조정을 받으면 비트코인은 2025년에 사이클 피크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조정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올해 4분기에 피크를 찍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모건크릭캐피털매니지먼트(Morgan Creek Capital Management)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유스코(Mark Yusko)는 최근 CNBC 인터뷰에서 "메트칼프의 법칙(Metcalfe's Law, 네트워크 참여자 수가 많아질수록 네트워크 가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는 이론)을 적용해보면 지난 반감기 때 비트코인 적정가치는 3만 달러였고, 그후 6만9천 달러까지 상승했었다. 현재 비트코인 적정가치는 5만 달러다. 이번에도 2~3배 정도 오를 수 있다고 본다. 그렇다면 15만 달러까지 도달 가능하다. 시기상으로 보면, 비트코인은 통상 반감기가 끝나고 약 9개월 뒤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한다. 연말 즈음 최고가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9일(한국시간) 오후 10시 55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70,558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14일 73,750.07달러의 사상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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