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태연과 첫만남에 고민 상담하고 울어"

혜리 "태연과 첫만남에 고민 상담하고 울어"

조이뉴스24 2024-03-29 22:13: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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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혜리가 소녀시대 태연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2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가수 태연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혜리는 태연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지인 중 겹치는 분들이 있어 우연히 언니를 보게 됐다. 너무 선배님이어서 무서웠다"고 말했다.

이에 태연은 "내가 왜 무섭냐"고 말했고, 혜리는 "너무 선배님이지 않나. 너무 무서웠다. 혹시 싫어하면 어떡하지 싶었다"고 말했다.

혜리 태연 [사진=유튜브]

이어 "그런데 보자마자 '어서 와' 하면서 너무 좋아해주셨다. 저는 '소녀시대 태연이 나를 알아?'라며 감동했었다"고 덧붙였다.

혜리는 "언니를 처음 보자마자 고민상담하고 울었다. 생각해보니 지금의 나라면 그럴 수 있을까 싶더라. 그때 5~6년 전에 나는 내가 생각해도 이상했다"고 회상했다.

태연은 "그때 뭐 쉽지는 않았다"며 "그게 밉지 않았다. 정말 부담스럽고 거부감이 느껴졌으면 내가 뭔가 벽을 쳤을 거다. 그런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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