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만 2번' 토트넘 최고의 영입생, 유로 2024 출전 불투명?

'햄스트링 부상만 2번' 토트넘 최고의 영입생, 유로 2024 출전 불투명?

인터풋볼 2024-03-29 16:56: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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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미키 판 더 펜이 햄스트링으로 인해 유로 2024에 낙마할 가능성이 생겼다.

토트넘 훗스퍼 소식을 전하는 '더 스퍼스 뉴스'는 29일(한국시간) "판 더 펜은 유로 2024 네덜란드 대표팀에 승선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네덜란드 현지에서 판 더 펜의 햄스트링 문제로 그의 신뢰성을 두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판 더 펜은 이번 시즌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으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 수비진은 라인을 높게 형성했다. 수비 뒷공간은 판 더 펜의 몫이었다. 판 더 펜을 빠른 발로 넓은 공간을 막아냈다. 게다가 왼발 센터백으로서 빌드업도 능했고 긴 다리로 상대의 돌파도 쉽게 막아냈다.

토트넘은 판 더 펜이 합류하면서 수비에 안정감이 생겼다. 판 더 펜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좋은 호흡을 자랑하며 토트넘의 후방을 든든하게 책임졌다. 판 더 펜의 활약 속에 토트넘은 승승장구하며 10라운드까지 무패를 달리며 리그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했다. 11라운드 첼시전에서 판 더 펜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토트넘은 로메로, 데스티니 우도기가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빠졌고 1-4로 패배했다. 이번 시즌 리그 첫 패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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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더 펜이 이탈하면서 토트넘의 수비는 흔들리기 시작했다.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 에메르송 로얄이 센터백으로 출전했지만 판 더 펜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토트넘은 부진에 빠졌고 5위까지 순위가 하락했다.

햄스트링 부상이라 판 더 펜은 오랜 기간 이탈했고 21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들쑥날쑥하던 토트넘의 경기력은 판 더 펜의 복귀와 함께 좋아졌다. 하지만 실점은 줄지 않았다. 토트넘은 17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 2-0 승리 이후 9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했다.

판 더 펜이 다시 쓰러졌다. 28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서 레온 베일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할 때 판 더 펜이 몸을 날려 막아냈다. 이후 반 더 벤이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호소하면서 주저 앉았다. 의료진이 들어와 몸상태를 확인했고 결국 라두 드라구신과 교체됐다. 검사 결과 햄스트링 부상이었다.

이번 시즌에만 판 더 펜은 햄스트링 부상을 두 번이나 당했다. 햄스트링은 지속적으로 선수 생활에 문제가 될 수도 있다. 네덜란드 현지에서도 이러한 부분 때문에 판 더 펜의 유로 2024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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