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성공 기원 식목 행사

양양군 송이조각공원서 영산홍 등 5천 그루 심어

강원도가 29일 양양군 양양송이조각공원에서 제79회 식목일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는 29일 양양군 양양송이조각공원에서 제79회 식목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진태 도지사와 글로벌본부 직원, 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오색삭도설치특별위원회, 동부지방산림청, 친환경오색케이블카추진위원회, 강원임업인총연합회 회원 등 25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착공식을 개최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며 영산홍 등 2천500그루를 심었다.

도는 오는 6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공사에 들어가 2026년 운영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김진태 지사는 "나무도 열심히 심고 산불도 잘 막아야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다"며 "우리의 산림자원을 산림이용진흥지구 제도를 통해 멋지게 개발하고 나무 심기, 산불 방지, 친환경 오색케이블카로 산림의 가치를 잘 보존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진태 강원지사가 29일 양양군 양양송이조각공원에서 열린 제79회 식목일 기념행사에서 나무를 심고 있다.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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