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윙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넘었다 “그가 이룬 성과 놀라워”

아스널 윙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넘었다 “그가 이룬 성과 놀라워”

인터풋볼 2024-03-29 15:42: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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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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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부카요 사카가 라이언 긱스의 커리어 하이를 넘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사카가 리그 10경기를 넘겨두고 긱스의 기록을 깨뜨렸다”라고 전했다.

긱스는 맨유의 레전드이자, 프리미어리그(PL) 레전드다. 긱스는 PL 통산 162 도움으로 PL 역대 도움 1위에 올라 있다. 통산 출장도 가레스 배리에 이어 632 경기로 2위다. 그리고 PL 13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 선수다. 기록이 그의 위대함을 증명해준다.

‘퍼기의 아이들’로 유명한 긱스는 맨유 유스를 거쳐 1990-91시즌 처음 프로 데뷔전을 가졌다. 당시 긱스의 나이는 17세였다. 다음 시즌 주전의 부상으로 긱스에게 기회가 왔고 긱스가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주전 자리를 꿰찼다.

이후 2013-14시즌까지 23년간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긱스는 맨유에서 트레블을 포함해 PL 13회, FA컵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긱스가 PL에서 가장 많이 득점을 기록한 시즌은 1993-94시즌이었다. 긱스는 13골 7도움을 만들었다. PL 커리어 하이 시즌은 11골 10도움을 기록한 1995-96시즌이었다.

사카는 이번 시즌 긱스가 가장 많은 골을 넣은 1993-94시즌과 득점 타이가 됐다. 게다가 긱스의 PL 커리어 하이와도 동률이 됐다. 사카는 이번 시즌 리그 27경기에서 13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아직 리그가 많이 남았기 때문에 사카의 기록은 더 높아질 것이다.

이번 시즌 사카는 부상 등 잠시 주춤하긴 했지만 아스널에서 빠질 수 없는 선수다. 우측면에서 좋은 드리블과 연계 플레이로 아스널의 득점에 많은 관여를 하고 있다. 날카로운 킥을 겸비한 사카는 아스널의 전담 키커도 담당하고 있다. 사카의 활약 속에 아스널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그가 지난 두세 시즌 동안 이룬 성과는 놀랍다. 그의 태도, 그의 자질은 어디서도 볼 수 없다.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다. 사카는 아스널을 사랑하고 있다. 팬들도 그에게 정말 잘해준다. 우리는 목표를 공유해야 한다. 일을 실천하기 위한 열망과 헌신은 정말 훌륭하다”라며 사카를 극찬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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