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학교 일일교사 된 尹대통령, 초1과 누리호 로켓 공부

늘봄학교 일일교사 된 尹대통령, 초1과 누리호 로켓 공부

연합뉴스 2024-03-29 15:30: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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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 약속 실천…"국가 돌봄체계 확립하도록 최선"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일일 특별강사 자격으로 초등학교 늘봄학교 현장을 찾았다.

윤 대통령이 방문한 곳은 경기도 화성 아인초등학교로 늘봄학교를 희망하는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학교적응, 놀이 중심의 창의·과학, 예·체능 프로그램 등을 매일 2시간씩 무료로 제공한다.

윤석열 대통령, 교육 분야 민생토론회 발언 윤석열 대통령, 교육 분야 민생토론회 발언

(하남=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경기도 하남시 신우초등학교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아홉 번째,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2.5 hihong@yna.co.kr

윤 대통령은 늘봄학교 어린이들과 누리호 발사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우주와 로켓을 주제로 한 그림책을 읽어줬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아이들과 함께 누리호 로켓 모형을 날려보며, 로켓의 추진 원리를 설명하기도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교장과 교사, 늘봄 강사 등으로부터 지난 4주간 운영 경험을 듣고, 늘봄학교 안착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신도시에 있는 아인초등학교는 학생과 학급이 많아 공간이 넉넉하지 않은데도 학교 내부 공간을 잘 활용해서 다양한 늘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아이들을 위해 애써주고 계신 선생님과 학교 관계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늘봄학교 중심의 국가 돌봄 체계가 확립되면 아이들이 마음껏 놀고 공부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핵심 정책인 늘봄학교를 빨리 안착시키고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월 경기 하남 신우초등학교에서 학부모·교사 등과 민생 토론회를 주재하고 늘봄학교에 재능 기부를 통해 국가 돌봄 체계를 안착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늘봄학교는 초등 방과 후 학교와 돌봄교실을 통합·개선한 것으로서 이번 달부터 1학년을 대상으로 시작해 오는 2026년에는 전 학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대통령실에서 성태윤 정책실장, 장상윤 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늘봄학교 늘봄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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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yy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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