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소희? 이제는 지겨운 입장문, 같은 내용 반복 대체 언제까지?

또 한소희? 이제는 지겨운 입장문, 같은 내용 반복 대체 언제까지?

쇼앤 2024-03-29 11:05: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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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
배우 한소희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배우 한소희는 어제 29일 자신의 개인 SNS에 “더이상의 억측은 저도 피곤합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면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의 내용은 이렇다. “인생의 행복을 쫓다보니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 사람 저 사람 다 만나보니 결국 너나 할 거 없이 얼굴값 꼴값하던 탓에 시간낭비하기 십상이었고 나이는 더 이상 어리다고 할 수 없는 서른이 되어 삶의 방향을 찾아가던 중 이 사람을 만났습니다”라고 교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시기는 정확히 2023년 11월 사진전”이라고 류준열과 첫 만남 시기를 밝힌 뒤 “정확히 초면입니다. 그 전부터 친분이 있었네라는 말도 안 되는 댓글들은 무시하겠습니다. 공식, 사석에서도 만난 적도 연락을 취하거나 중간에 아는 사람도 일절없었을 뿐더러 집에 있는 곰도 2021년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구매하였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전 연인과 시간을 존중하지 않고 무례하게 접근할 생각 추호도 없었습니다”라면서 “정확히 작년에 헤어진 것 맞습니다. 서로의 안녕과 건강을 빌며 끝으로 마지막 인사를 한 것이 사실입니다. (개인의 연애사를 밝히는 목적이 아니고 환승이 아니라는 점을 밝힘에 이 문장을 씁니다) 그치만 선배님 사과문에 적힌 11월에 만나자 한 것은 제가 당사자가 아니라 자세히 말할 순 없지만 재회를 목적으로 만나자고 한 것이 아닙니다”라고 강조했다. “저도 당사자 중 한 분이 입을 닫고 있음에 답답한 상태입니다. 그 말은 즉 내가 거짓말에 놀아나 환승 연애이지만 아니라고 추측성 글을 쓸 수도 있단 우려가 있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지금 제가 하는 말들은 제 감정과는 상관없이 양측의 회사와 정확한 사실을 가지고 작성하는 점 알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 이어 “결국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결별 기사만 11월에 났을 뿐 헤어진게 맞습니다. 그쪽 회사도 우리 회사도 측근이니 뭐니 다 집어치우고 사실은 사실입니다”라면서 “근데 왜 자꾸 맞다고 하는 기사에는 아닐거라 말을 지어내는 것이고, 환승일거라는 가능성이라는 기사에는 마치 기정사실화인 것처럼 맞장구를 치는 건지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비난 댓글을 보아하니 다반수 이상이 비계정인 것도 웃길 노릇입니다”라고 했다. 특히 “제가 이해가 안 되는 것은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습니다. 왜 재회의 목적이 아닌 문자 내용을 마치 미련이 가득한 문자 내용으로 둔갑시켜 4개월 이후 이루어진 새로운 연애에 환승이라는 타이틀을 붙여놓고 아무런 말씀도 안하시는지, 동정받고 싶지 않습니다. 그 문장 하나로 수많은 억측과 악플을 받음으로서 사과를 받고 싶음에 목적으로 쓴 글도 아니고 정말 단순하게 궁금합니다”라고 혜리에 대해 따져 물었다. 이어 “대중들의 신뢰와 사랑으로 먹고사는 직업 맞습니다. 대처가 신중하지 못하고 미숙했던 점 이 글을 빌려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그치만 꺼내기도 싫은 단어인 환승은 아닙니다. 제 망상에서 나온 사실도 아닙니다”라면서 “그러니 정확히 명확하게 제가 미처 사과하지 못한 점에 한하여 어떤 부분이 잘못된 것인지 말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불구하고 또 반성하지 못하고 글을 올리네 마네 그저 비난하시는 분들에게는 저또한 예의를 갖추고 싶지 않으며 저를 소비하지 마시고 제발 끝까지 저를 싫어하시고 저에 대한 관심을 저버리시고 절 찾지도 마시고 남은 인생 본인을 위해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최근 이 문제로 피해를 보셨을 모든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라고 전했다.

이후 한소희는 해당 글을 빠르게 삭제한 뒤 “소사모들 죄송합니다. 성격이 급해서”라고 팬들에게 사과했다. 앞서 한소희는 류준열과 환승 연애 의혹에 휩싸였다. 류준열이 8년 공개 열애 중이던 혜리와 지난해 11월 헤어진 뒤 얼마 지나지 않은 시기에 교제를 시작했다는 점을 두고 환승 연애라고 지적하는 의견이 이어졌다.

이에 한소희는 SNS를 통해 수차례 환승 연애가 아니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소희와 류준열은 목격담으로부터 시작된 열애설을 뒤늦게 인정했다. 이 가운데 혜리의 SNS가 분란을 야기하면서 한소희는 '환승 연애' 의혹을 받게 됐다. 이후 한소희와 혜리는 나란히 사과문을 게시했으며 당사자인 류준열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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