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새 앨범 기념 자필편지 "우여곡절 끝에 나와 애정 가득"

29일 오후 1시, 솔로앨범 발매
"좋은 음악이 곧 좋은 춤을 만든다"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29일 오후 1시 신보를 발매한다. /빅히트뮤직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새 앨범 발매에 앞서 자필 편지로 인사를 전했다.

제이홉은 29일 스페셜 앨범 'HOPE ON THE STREET VOL.1(호프 온 더 스트리트)'을 전 세계에 동시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8월 솔로 앨범 'Jack In The Box(잭 인 더 박스)' 이후 제이홉이 7개월 만에 내는 솔로 음반이다.

이에 제이홉은 직접 신곡을 소개하기 위해 편지를 작성했다. 그는 "군 입대 전 바쁘게 부딪치면서 어쩌면 조금 성급하게 준비한 결과물"이라며 "그래서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는데 우여곡절 끝에 나온다"고 밝혔다.

이어 "걸린 시간만큼 집중해서 나온 프로젝트라 그런지 애정도 크다"며 "이 앨범과 콘텐츠는 평소보다 조금 더 제이홉이란 친구를 알아갈 수 있고 지속적으로 이끌고 나가고 싶은 문화 중의 하나"라고 소개했다.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자신의 신보 발매에 앞서 자필 편지로 소감을 전했다. /빅히트뮤직

제이홉은 "'좋은 음악이 곧 좋은 춤을 만든다.' 우리들의 움직임은 음악과 연결돼 있고 결국 몸으로 표현되는 자연스러운 공식"이라며 "이게 곧 춤이 가진 의미이고 스트리트 댄스의 매력이자 이 앨범과 콘텐츠가 보여주고 싶은 첫 번째"라고 춤과 음악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끝으로 제이홉은 "늘 표현하고자 하는 게 세상에 나왔을 때의 그 흥미가 어마어마하다. 내 목표는 개인의 만족이 모두의 만족이 될 때까지 해보는 것"이라며 "재밌게 즐겨 달라"라고 전했다.

제이홉의 초심이 담긴 'HOPE ON THE STREET VOL.1'은 그의 예술적 뿌리인 스트리트 댄스를 소재로 한 앨범이다. 제이홉은 이번 앨범 전곡의 작사에 참여해 뮤지션으로서 역량을 아낌없이 펼쳤다.

앨범에는 'NEURON(뉴런)'을 비롯해 'i wonder(아이 원더)' 'lock / unlock(록/언록)' 'i don't know(아이 돈트 노우)' 등 신곡 4곡이 수록됐다. 또한 제이홉 버전으로 새롭게 탄생한 'on the street(온 더 스트리트)', 솔로 앨범 'Jack In the Box'의 수록곡 'What if(왓 이프)' 댄스 리믹스 버전 등도 포함됐다.

제이홉의 'HOPE ON THE STREET VOL.1'은 29일 오후 1시에 공개된다.

[연예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