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SNS 활동 재개 후 악의적인 합성 사진 피해

 

[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배우 한소희가 환승 연애 논란 후 약 2주 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지만, 악의적인 합성 사진으로 피해를 겪고 있다.

한소희는 지난 27일 별다른 문구 없이 화보 촬영 중인 자신의 모습을 담은 여러 개의 게시물을 업로드하며 SNS 활동을 재개했다. 과감한 오프 숄도 의상으로 가녀린 어깨를 자랑하며 안경이나 비니를 착용하며 다양한 무드를 연출했다. 또한, 수수한 화장에 편안한 후드집업 차림으로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하지만 이날 한소희의 사진이 공개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해당 사진에 'get lost'라는 영어 문구가 합성된 사진이 유포되기 시작했다. '꺼져' 등 부정적 의미로 사용되는 문구인만큼 또 다른 오해를 불러 일으킬 여지가 있다.

한소희는 이전 류준열과 하와이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어 열애설이 떠올랐다. 두 사람은 "열애는 사생활"이라고 입장을 밝혔지만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 혜리가 "재밌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자 류준열과 열애를 인정하며 환승 연애설을 부인했다.

한소희 측은 악성 댓글이 계속되자 "당사는 악성 내용의 경중을 떠나 아티스트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훼손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작성자 및 유포자에게 강경히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소희는 악의적인 합성 사진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소속사가 어떤 조치를 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