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에 30억 건물주, 민주 공영운 후보 아들에 부동산 증여...이준석 “전역선물”

24살에 30억 건물주, 민주 공영운 후보 아들에 부동산 증여...이준석 “전역선물”

위키트리 2024-03-28 19: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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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가 6일 오후 경기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화성을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 뉴스1

4·10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가 지난 2021년 군 복무 중인 아들에게 수십억대의 서울 성수동 주택을 증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공 후보는 현대차 부사장 재직 당시인 지난 2017년 6월 서울 성수동의 다가구주택을 구입한 뒤 2021년 4월 해당 주택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기 직전 아들에게 증여했다.

증여 당시 아들은 만 22세로 군 복무 중이었다. 공 후보는 35평 규모의 주택을 11억8000만원에 구입했는데, 현재 시세는 3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선대위 이민찬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명백한 부동산 투기이며, '꼼수 증여'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며 "현대차에 몸담고 있던 공 후보가 재개발 주택을 매입한 뒤 인근에서 현대차발 부동산 호재가 생긴 것도 단순한 우연이냐"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공 후보의 '성공한 부동산 투기'로 20대 아들은 30억원대 벼락부자가 됐지만, 이를 바라보는 20·30 세대에게는 큰 박탈감을 남겼다"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월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위원회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에서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뉴스1

화성을의 또 다른 후보인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군 복무 중인 22살 아들이 전역하기 1달 전에 증여를 했다고 하니 전역 선물인 것 같다"며 "대한민국의 어느 누가 아들에게 전역 선물로 30억짜리 성수동 주택을 줄 수 있겠나. 자식을 20대 나이에 빚없는 30억 건물주로 만드는 것이 공영운 후보가 말하는 2030의 의미냐"고 꼬집었다.

아울러 이 대표는 "공 후보가 현대차 재직 시절, 2017년 6월 3일 해당 건물을 구입하자마자 7월 10일에 일차적으로 삼표레미콘 부지(성수동) 이전 협약 체결을 진행했고, 같은 해 10월 박원순 서울시장-성동구-삼표산업-현대제철(현대차그룹) 간 삼표레미콘 부지 이전(협약)이 최종 체결됐다"며 내부정보를 이용해 시세차익을 얻은 의혹을 제기했다.

공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2017년 현대차 부사장 재직 시절 은퇴 후 살기 위해 당시 성수동 재개발 지역에 주택을 매입했다"며 "이후 자녀가 향후 결혼 등을 준비함에 있어 집 한 채는 해줘야겠다는 마음에 증여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공 후보는 "군 복무 중인 자녀에게 주택을 증여했다는 사실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는 점은 받아들인다"며 "앞으로 보다 겸허하고 조심스럽게 처신하겠다"고 했다.

이어 내부 정보 활용 의혹에 대해서는 "악의적인 끼워맞추기 억지 주장에 불과하다. 삼표레미콘 부지 이전은 수년 전부터 나왔던 이야기"라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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