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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 이지혜, 순직 소방관에 1000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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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지혜가 순직한 소방관의 유족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씨네큐브 광화문점에서 열린 E채널-채널S '놀던언니'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가수 이지혜. /사진=뉴스1
지난 27일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밉지않은 관종언니의 선행을 공유하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밉지않은 관종언니'는 이지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명. 해당 글의 작성자는 자신을 지난해 제주에서 순직한 고 임성철 소방장의 동료라고 소개했다.
임 소방장은 지난해 12월1일 오전 1시9분쯤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한 주택 옆 창고에서 발상한 화재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불을 진화하던 중 거센 불길에 무너져 내린 창고 외벽 콘크리트 처마에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동료라고 밝힌 게시물의 작성자는 "많은 국민 여러분이 애도해 주셨다"며 "오늘 순직자 유족 지원 결과 문서를 봤다. 각 시도별 동료분들도 많은 기부를 해주셨고 여러 단체와 개인, 기업에서도 기부를 해줬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임 소방장 유족 조의금 관련 문서에서 '밉지않은 관종언니'라는 이름의 내역을 확인했다며 이지혜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생각지도 못했던 사고를 가까운 동료가 겪음으로 저 스스로도 앞으로의 현장 활동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이런 선행으로 잡고민은 사라지고 할 일을 해야겠다는 명확한 신념이 생겼다"라며 "누군가의 선행이 저에겐 용기가 됐다. 이지혜 님 고맙다. 앞으로 평생 팬"이라고 덧붙여 거듭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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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설 그 이후… 한소희, 이번엔 SNS 조작 사진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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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가 합성사진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사진=한소희 인스타그램
28일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화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화보 속 한소희는 분홍빛으로 물든 볼과 또렷한 눈매로 화려한 비주얼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일각에서 한소희를 악의적으로 비방하기 위한 조작 사진을 퍼뜨린 게 문제의 시작이었다. 한소희는 입가를 문지르는 듯한 동작을 하고 있는 사진을 SNS 스토리에 따로 게재했는데,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소희가 해당 사진에 'Get Lost'(꺼져)라는 글귀를 적었다가 삭제했다는 내용이 올라온 것. 그러나 이는 악의적인 편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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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빌려달라 하지 마세요" 산이, 금전 요구 연락에 따끔한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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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산이가 자신에게 금전을 요구한 누리꾼을 저격했다. /사진=산이 인스타그램
산이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돈은 빌리지도 빌려주지도 말자'가 제가 배운 인생 교훈 중 하나다. 여러분도 돈, 사람 다 잃고 싶지 않으면 돈거래는 절대 마시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산이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하는 한 누리꾼의 메시지 내용이 담겨있었다. 해당 메시지에는 '안녕하세요. 경기도 포천에 사는 한 가장입니다. 사업 실패 후 혼자 아들 둘을 키우고 있고 닥치는대로 일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 중입니다. 말 같지도 않은 부탁입니다. 제 번호이고 저한테 조금만 도움을 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은혜 평생 잊지 않고 감사한 마음가지고 살겠습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이에 산이는 따끔한 일침을 가하며 거부했다.
산이는 지난 21일 부비동염으로 '랩컵'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 이후 그는 퉁퉁 부은 사진을 공개하며 "(제작발표회에) 진짜 갈 수 없었다. 지금은 건강하다. 걱정 끼쳐 미안하다. 다들 감기 조심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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