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그래도 친한 형인데"... 개그맨 유재석, 강호동과 함께 방송할 수 없다고 밝힌 이유는?

"아무리 그래도 친한 형인데"... 개그맨 유재석, 강호동과 함께 방송할 수 없다고 밝힌 이유는?

오토트리뷴 2024-03-28 15:52: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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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윤민성 기자] MC 유재석이 강호동과 함께 예능을 하지 못 하는 이유를 밝혀 이목을 모으고 있다.

▲유재석, 강호동 (사진= SBS, JTBC)
▲유재석, 강호동 (사진= SBS, JTBC)

유재석의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는 런닝맨 멤버 하하와 양세찬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하하는 유재석에게 "요즘 잠이 없어졌다"며 "한 새벽 2시 정도에 자서 7시쯤 일어난다"고 털어놨다. 이에 유재석은 "네가 고민이 많아서 그렇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이어 "한 10년, 20년 됐나"라며 "하하가 전화로 '형 고민이 있어요' 그러면 내가 '그래 뭔데?' 하면 하하가 '만나서 이야기해 드릴게요'이러면서 끊더라"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하하가) 그래놓고 새벽 한 시쯤 '형 고민이 있습니다'하면서 다시 전화한다"라며 "그래서 집으로 오라고 했더니 하하가 고민은 말 안 하고 '여기 강이 보이네요?'라면서 집 구경만 한다"고 말했다.

▲유재석 (사진= 유튜브채널 '핑계고')
▲유재석 (사진= 유튜브채널 '핑계고')

하하는 "형한테 말하기 미안해서 그렇다"라며 "형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 나도 잘 모르겠다"라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어떤 존재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하하는 "진짜 부모님 같다. 내가 형을 정말 사랑한다"라고 답했다. 

이에 유재석은 "하하가 생각은 그렇게 하는데 내 말을 듣지는 않는다"며 "호동이 형도 하하 많이 귀여워했다. 무릎에 앉히고 '재석이야 나야'하고 '재석이'라고 하면 '가라'고 했다"고 말했다. 

"호동이 형이랑 재석이 형 두 분 투샷 안 되는 이유가 뭐냐"는 양세찬의 질문에 유재석은 "형이 부담 느낄까봐 그런다"라며 "호동이 형이 있으면 나도 마음껏 까불 수 있는 데 형한테 부담될까 봐 말을 못 하겠다"고 답했다.

▲유재석, 하하, 양세찬 (사진= 유튜브채널 '핑계고')
▲유재석, 하하, 양세찬 (사진= 유튜브채널 '핑계고')

유재석은 "형도 결혼하고 나도 결혼하고 하는 프로그램도 다르니까 모이기가 힘들다"며 "형이 보고 싶은데 주변에서 자꾸 이렇게 하면 부담스럽다. 그래도 언젠가는 같이 할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중들은 "둘이 친했을 텐데 많이 못 봐서 아쉽겠다", "같은 하늘에 태양이 두 개 뜰 순 없지", "부담스러울까봐 멀리 했던 거구나", "유느님과 천하장사의 만남 기대된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yms@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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