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토트넘 중원 핵심이었는데...찬밥 신세→“만족스럽지 않지만 불평할 것도 없다”

한때 토트넘 중원 핵심이었는데...찬밥 신세→“만족스럽지 않지만 불평할 것도 없다”

인터풋볼 2024-03-28 13:42: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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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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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주전 경쟁에서 밀린 심정을 밝혔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호이비에르의 말을 전했다. 호이비에르는 “현재 팀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렇다고 불평할 일도 아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믿음을 주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호이비에르는 2020-21시즌 토트넘 훗스퍼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첫 시즌부터 리그 전 경기에 출장하며 입지를 다졌다. 시즌을 거듭하면서 호이비에르는 중원의 핵심이 됐다. 좋은 피지컬을 바탕으로 상대와 경합에서 우위를 점하고 수비 능력이 좋아 중원 장악 능력이 뛰어났다. 그리고 종종 터지는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로 중원을 구성하면서 호이비에르는 교체로 기회를 잡고 있다. 확실히 비수마, 사르에 비해 호이비에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볼 배급, 볼 운반, 볼 간수 등 중원에서 필요한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많은 팀들이 호이비에르에게 관심을 보였다. 유벤투스, 나폴리, 올림피크 리옹 등이 호이비에르에게 접근했다. 하지만 협상은 쉽게 이뤄지지 않았다. 겨울 이적 시장으로 영입이 이뤄지는 만큼 각 팀들은 임대 영입을 선호했지만 토트넘은 완강했다. 임대가 아닌 완전 이적만 요구했다. 결국 협상은 결렬됐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호이비에르가 다음 시즌에 팀에 합류할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과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떠나보낼 생각이었지만 임대보다는 완전 이적을 원했다”라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이비에르와 같은 포지션인 코너 갤러거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갤러거는 중원에서 많은 활동량을 통해 영향력을 발휘하는 선수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 시장에 갤러거 영입을 추진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첼시가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을 지키기 위해 갤러거를 판매할 수도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호이비에르 입장에서는 경쟁자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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