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득표’ KT&G 방경만 신임 사장 “글로벌 탑 티어 기업 도약할 것”

‘최다 득표’ KT&G 방경만 신임 사장 “글로벌 탑 티어 기업 도약할 것”

브릿지경제 2024-03-28 12:18: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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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보도사진) 방경만 KT&G 사장
방경만 KT&G 신임 사장. (사진=KT&G)

KT&G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방경만 후보가 선임됐다.

28일 대전 KT&G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3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방 사장은 사장 선임 안건과 다른 이사 선임 안건과 통합해 진행한 집중투표에서 주주들의 압도적 지지로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방 사장은 이날 “회사를 위해 CEO로서 헌신할 수 있는 영광스러운 기회를 주신 주주들과 국내외 사업 현장에서 땀 흘리고 계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KT&G는 3대 핵심사업을 성장 발판으로 삼아 ‘글로벌 탑 티어(Global Top-tier)’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며, 그 성장의 과실을 공유함으로써, 회사 가치를 높이고 주주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더욱 단단한 신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탑 티어’로의 도약을 위한 차기 경영전략으로 ‘T·O·P(Trust, Origin, Professional)’를 제시했다. ‘T·O·P’는 적극적 소통으로 이해관계자 신뢰(Trust)를 제고하고 ‘퍼스트 무버(First-Mover)’ 로서 근원적(Origin) 경쟁력을 확보, 성과와 성장을 위해 글로벌 전문성(Professional)을 강화하는 전략이다.

또 방 사장은 숱한 위기를 돌파하며 성장해온 ‘KT&G 성공의 역사’를 기반으로 신선하고 파격적인 시도를 거듭해 나가며 KT&G의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 나갈 것을 구성원들에게 당부했다.

방 사장은 1998년 KT&G의 전신인 한국담배인삼공사에 공채로 입사한 후 브랜드실장, 글로벌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사업부문장 등 회사의 핵심분야를 두루 거치며 사업 전반에 대한 통찰력과 전문성을 쌓았다.

브랜드실장 재임 시 국내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인 ‘에쎄 체인지’를 출시했고, 글로벌본부장 재임 시에는 해외 진출 국가수를 40여 개에서 100여 개로 크게 확대했다. 또 총괄부문장으로서 해외 궐련의 직접사업 확대, 국내외 NGP사업 성장, 해외 건강기능식품의 현지 완결형 밸류체인 구축을 진두지휘하며 3대 핵심사업(해외 궐련, NGP, 건강기능식품) 중심의 중장기 성장전략 추진을 주도해왔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최대주주인 기업은행이 추천한 손동환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교 교수가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또한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곽상욱 사외이사 선임 안건도 함께 가결됐다.

KT&G 측은 “새롭게 구성되는 차기 이사회를 중심으로 회사의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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