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엑스 프리미엄 사용자에 AI 챗봇 '그록' 제공키로…속내는?

일론 머스크, 엑스 프리미엄 사용자에 AI 챗봇 '그록' 제공키로…속내는?

AI포스트 2024-03-28 01:18:24 신고

(사진=그록)
(사진=그록)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설립한 스타트업 'xAI'의 인공지능(AI) 챗봇 '그록'을 이번 주부터 엑스(X·옛 트위터) 프리미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챗봇 이용 권한을 미끼로 엑스 유료 이용자를 늘리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27일(현지시간) IT 매체 테크크런치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이번 주 엑스 프리미엄+ 사용자 뿐만 아니라 모든 프리미엄 사용자들에게 챗봇 그록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자신의 엑스 계정을 통해 알렸다. 정확한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고, 이번 주 후반에 진행될 것이라고만 언급했다. 

일론 머스크의 행보를 놓고 업계에서는 줄어드는 엑스 사용자를 다시 증가시키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더불어 사용자들의 유료 구독을 유도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센서타워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 내 엑스 사용량은 일론 머스크 인수 이후 2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일론 머스크 엑스)
(사진=일론 머스크 엑스)

구독제인 엑스 프리미엄+ 유료 회원비는 월 16달러, 연간 168달러로 프리미엄(월 8달러, 연 84달러)의 두 배다. 최소 가격으로 그록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월 8달러를 지불해야 하는 프리미엄 상품을 구매하면 된다. 일론 머스크의 AI전문 기업 xAI에서 개발한 그록은 챗GPT 같은 AI 챗봇이다. 그러나 다른 챗봇들과 달리 약간의 재치와 반항적인 성향을 띠고 있다는 게 머스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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