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차세대 태양광 기술 전초기지로

대전시, 차세대 태양광 기술 전초기지로

중도일보 2024-03-27 17:14:02 신고

3줄요약
1. 태양광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 준공식 사진2
27일 국내 태양광 기업의 초격차 기술 확보 지원을 위한 '태양광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가 대전시 유성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에 준공했다. 사진제공은 대전시

대전시가 차세대 태양광 기술 확보 전초기지로 부상하고 있다.

27일 국내 태양광 기업의 초격차 기술 확보 지원을 위한 '태양광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가 대전시 유성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에 준공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대전TP 등 주관·참여기관과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태양광기업 공동활용연구센터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부지 9840㎡,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7865㎡ 규모로 대전시는 2020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함께 총사업비 492억 원을 투입했다.

연구센터는 국내 태양광 산업 육성을 위해 기업이 연구·개발한 제품의 제조 공정 및 성능을 양산 전 단계에서 검증하고, 국내 태양광 기업 제품의 초 고효율화, 응용성 확대 및 상용화 촉진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센터 내에 국내 유일의 100MW급 태양광 셀·모듈 시험 및 인증 설비를 갖추고 있어 앞으로 국내 태양광 셀·모듈 제조기업 및 관련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글로벌 선도 기술개발과 신제품 창출을 앞당기는 촉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태양광 셀·모듈 제조기업 및 관련 산업 전문가들이 혁신적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추구한다.

기업들이 연구·개발한 제품의 공정 및 성능을 양산 전 단계에서 검증하고 국가 차원의 공동 플랫폼 기반 연구를 통해 초격차 기술을 개발하고자 한다. 급증하는 글로벌 태양광 시장 수요를 통해 국내 기업의 수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산 개발 장비의 데모 플랫폼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을 내세우고 탄소거래배출권까지 나오는 상황으로 태양광 사업이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은 부존자원이 절대 부족하고 국토의 70%가 산지로 구성돼 있어 태양광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태양광기업 공동 활용 연구센터는 차세대 태양광 제품의 연구 개발을 주도하고, 산·학·연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 기능을 수행하는 등 미래 에너지 활용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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