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반장 1958' 이제훈 "박영한, 열정·집념 강한 뜨거운 청년"

'수사반장 1958' 이제훈 "박영한, 열정·집념 강한 뜨거운 청년"

더팩트 2024-03-27 10: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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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반장' 프리퀄…4월 19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의 이제훈 캐릭터 스틸컷이 공개됐다. 이제훈은 박영한 캐릭터를 "순수하고 범인을 잡겠다는 열정과 집념이 강한 뜨거운 청년"이라고 소개했다. /MBC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이제훈이 '수사반장' 박 반장의 전설을 잇는다.

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극본 김영신, 연출 김성훈) 제작진은 27일 이제훈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했다. 박 반장의 청년 시절로 돌아온 이제훈은 "순수하고 범인을 잡겠다는 열정과 집념이 강한 뜨거운 청년"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수사반장 1958'은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의 프리퀄로 박영한 형사가 서울에 부임한 1958년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들과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극 중 이제훈은 박영한의 청년 시절을 연기한다. 인과응보를 신봉하는 그는 대책 있는 깡을 장착한 난공불락의 촌놈 형사로 누구보다 인간적이지만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는 쇠뿔 같은 단단함과 통찰력을 가졌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고향 황천을 주름잡던 촌놈 형사에서 서울 종남 경찰서의 별종 형사로 거듭난 박영한의 변천사가 담겨있다. 커다란 짐가방을 들고 황천 지서를 떠나는 그의 눈빛에서 열정과 야망을 느낄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서울이라는 새로운 세상에 발을 디딘 모습도 눈길을 끈다. 박영한은 양복을 입고 환하게 웃다가도 취조하는 동안은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이제훈은 제작진을 통해 작품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는 "'수사반장' 프리퀄에 궁금증과 기대감이 제일 컸다"며 "18년 동안 방송될 만큼 온 국민의 사랑받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 박영한 형사와 수사반장 팀들이 어떻게 만나게 됐는지, 그 시대의 분들이 어떻게 세상을 바라봤고 살아갔는지 내용이 나온다면 '수사반장'을 기억하는 분들이 좋아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강강약약'이라는 단어와 함께 "박영한은 순수하고 범인을 잡겠다는 열정과 집념이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 만큼 강하고 가슴이 뜨거운 청년"이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끝으로 "사건의 당사자와 가족처럼 가슴 아파하며 피해자를 보듬고 헤아리며 범인을 잡기 위해 노력한다. 누군가가 보기에는 단순하면서도 무모하겠지만 자기 몸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 대단하고 기특하다"며 "'현실도 이런 형사가 많다면 세상을 좀 더 걱정 없이 살 수 있겠다' '경찰이라는 존재 자체로 위로와 힘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수사반장 1958'은 4월 19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연예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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