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반장' 이제훈, 최불암 잇는 '국민배우' 될까 (‘수사반장 1958’)

'박 반장' 이제훈, 최불암 잇는 '국민배우' 될까 (‘수사반장 1958’)

뉴스컬처 2024-03-27 09:58: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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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정예원 기자] 배우 이제훈이 전설의 형사로 돌아온다.

오는 4월 19일 첫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극본 김영신, 연출 김성훈) 제작진은 27일 이제훈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극중 이제훈은 촉 좋고, 넉살 좋고, 인물 좋은 촌놈 형사 ‘박영한’을 연기한다.

사진=MBC ‘수사반장 1958’
사진=MBC ‘수사반장 1958’

공개된 스틸컷은 청년 박영한이 고향 황천을 주름잡던 ‘촌놈 형사’에서 서울 종남 경찰서의 ‘별종 형사’로 거듭난 변천사를 담았다. 커다란 짐가방을 들고 황천 지서를 떠나는 박영한의 눈빛에는 그의 열정과 야망이 드러났다. 반면 서울에서의 박영한은 제 몸에 꼭 맞춘 양복을 입은 채 환하게 미소짓고, 악인을 취조하며 카리스마를 내비치는 등 여러 모습을 보여줬다. 국민배우 최불암이 맡았던 박 반장의 젊은 시절을 이제훈이 어떻게 재탄생시킬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이제훈은 ‘수사반장 1958’의 출연을 결심한 이유로 “‘수사반장’의 프리퀄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제일 컸다”라며 “18년 동안 방송이 될 만큼 온 국민의 사랑을 받은 작품의 이야기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도 영광이었다. 박영한 형사와 수사반장 팀들이 어떻게 만나게 됐는지, 그리고 그 시대의 분들이 어떻게 세상을 바라봤고 살아갔는지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면 드라마를 기억하는 분들이 좋아하실 것으로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수사반장 1958’은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의 프리퀄로, 박영한 형사가 서울에 부임한 1958년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형사 박영한이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을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아날로그 수사의 낭만과 유쾌함이 살아있는 레트로 범죄수사극이 세대를 아우르는 재미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수사반장 1958’은 4월 19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뉴스컬처 정예원 jyw84@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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