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9X8은 2022년 7월 이탈리아 몬차에서 열린 6시간 내구 레이스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고 2023년 몬차 서킷에서 '푸조 토탈에너지'가 3위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FIA WEC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최하는 자동차 내구 레이스 대회로 최소 4시간에서 '르망24시'(24 Hours of Le Mans)로 알려진 24시간 대회까지 다양한 라운드로 구성된다.
올해 대회는 하이퍼카 클래스에서 9개 제조사의 19개 프로토타입이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2024 푸조 9x8은 타이어 폭 변경, 리어 윙 추가 등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거쳤다. 앞-뒤 타이어 폭이 같아야 하는 FIA 성능 균형(Balance of Performance, BOP) 규정이 변경됐기 때문이다.
리버리(Livery, 레이싱카 외관을 마감한 스티커 및 페인트 도장 등 일컬음)는 푸조를 상징하는 사자 머리를 다양한 크기로 배치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린다 잭슨 푸조 CEO는 "모두의 노력으로 완성된 2024 푸조 9X8로 내구 레이스의 새로운 시대에 동참할 수 있어 자랑스럽고 모터스포츠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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