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방위, MBC 윤대통령 대파값 발언 보도 심의할듯

선방위, MBC 윤대통령 대파값 발언 보도 심의할듯

아시아투데이 2024-03-26 20:00: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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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가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가 875원이면 합리적"이라는 발언과 관련한 MBC 보도를 심의할 전망이다.

26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따르면 MBC 뉴스데스크의 '민생점검 날 대폭 할인? 때아닌 대파 논쟁'이라는 보도에 대한 민원이 방심위에 접수됐다.

지난 20일 MBC 뉴스데스크는 윤 대통령의 대파 관련 발언을 보도하면서 "3일 전만 해도 3배 이상 높은 2760원이었는데 이틀 전부터 1000원에 팔더니, 대통령이 방문한 당일에는 추가 할인행사까지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민원인은 대통령이 당일 방문한 하나로마트 외에도 재래시장 등에서 물가 안정을 위한 할인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는 장관 등의 발언을 고려하면 해당 보도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방위는 해당 보도에 선거방송 특별규정 제12조(사실보도) 제1항, 포괄규정인 제8조(객관성) 제1항 등을 적용해 심의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으며, 심의는 이르면 다음 주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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