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성원·김용태, '경기북도 반대 이재명'···“사과하고 입장 밝혀야”

국힘 김성원·김용태, '경기북도 반대 이재명'···“사과하고 입장 밝혀야”

브릿지경제 2024-03-26 09:14:32 신고

3줄요약


국민의힘 경기북부 출마자들 기자회견
경기북부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후보들이 의정부 소재 경기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표의 사과와 입장 표명을 촉구 했다. 왼쪽부터 안기영(동두천·양주·연천갑), 이형섭(의정부시을), 김성원(동두천·양주·연천을), 전희경(의정부시갑), 김용태(포천·가평)후보. 김성원 의원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북부 지역 방문 중 ‘경기북부 재정에 대한 대책없이 분도(分道)를 시행하면 강원서도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발언과 관련해 경기북부 국민의힘 후보들이 이재명 대표의 사과와 입장 표명을 촉구 하고 나섰다.

4·10 총선을 16일 앞둔 25일 김성원(동두천·양주·연천을), 전희경(의정부시갑), 안기영(동두천·양주·연천갑), 이형섭(의정부시을), 김용태(포천·가평) 등, 후보자들은 의정부 소재 경기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표의 발언과 관련해 맹공에 나섰다.

이날 김성원 의원은 “다른 사람도 아니고 전직 경기도지사 입에서 나온 말이라 충격이 더 크다”며 “대한민국 안보를 위해 70년 넘게 희생해 왔던 경기북부 주민의 염원을 짓밟는 발언에 대해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북도 분도에 대해 이재명 대표의 발언은 같은 당 소속 김동연 지사의 입장과도 판이하다”고 지적하며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은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에 관한 입장을 350만 경기북부 주민에게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태 후보 기자회견
김용태(포천·가평) 후보도 “이재명 대표는 경기북도에 대한 포퓰리즘을 돈으로 생각하는 말 장난”이라고 지적하며 “포천시민의 마음을 짓밟은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용태 후보 제공

이날 김용태(포천·가평) 후보도 “이재명 대표는 경기북도에 대한 포퓰리즘을 돈으로 생각하는 말 장난”이라고 지적하며 “포천시민의 마음을 짓밟은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 박윤국(포천·가평)후보는 이재명 대표의 발언에 대한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앞서 지난 23일 이재명 대표는 의정부시를 찾아 ‘경기북부 재정에 대한 대책없이 분도(分道)를 시행하면 강원서도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한 바 있다.

동두천·연천·포천·가평=박성용 기자syong323@viva100.com

Copyright ⓒ 브릿지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