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포착] BTS, 봉준호, 손흥민 렛츠고...아이돌 못지않은 엄청난 인기

[태국 포착] BTS, 봉준호, 손흥민 렛츠고...아이돌 못지않은 엄청난 인기

인터풋볼 2024-03-26 06: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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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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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하근수 기자(방콕)] 아이돌 못지 않은 엄청난 인기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랭킹 22위)은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멕시코-미국(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태국(FIFA랭킹 101위)와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한국(승점 7, 2승 1무, 9득 1실, +8)은 1위, 태국(승점 4, 1승 1무 1패, 5득 4실, +1)은 2위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3차전 한국은 안방에서 태국과 무승부에 그쳤다. 먼저 웃은 쪽은 한국이었다. 전반 42분 정우영 침투 패스와 이재성 컷백에 이어 손흥민이 깔끔한 마무리로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힘겹게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키지 못했다. 태국은 후반 17분 교체 투입됐던 수파낫 무에안타가 낮게 깔린 크로스를 밀어 넣어 동점골을 터뜨렸다. 승점 3점을 놓친 황선홍호는 결전을 각오하고 태국으로 떠나 방콕에 입성했다.

숨 돌릴 틈도 없다. 황선홍호는 방콕에 도착하자마자 곧장 현지 적응에 들어갔다. 입국 이튿날인 23일 오후 6시 30분(이하 현지 시간) 숙소 인근 윈드밀 풋볼 클럽 트레이닝 센터에서 첫 훈련에 돌입했다. 지난 경기 선발 출전 선수들 중심 회복조와 교체 또는 결장했던 선수들 중심 훈련조 나뉘어 1시간 동안 구슬땀을 흘렸다.

24일 황선홍호가 두 번째 훈련에 돌입했다. 이번엔 회복조와 훈련조를 가리지 않고 선수단 전원이 훈련에 참여했다. 특별한 부상 선수 없이 완전체였다. 공개 훈련은 워밍업과 론도 그리고 코디네이션으로 이루어졌고, 이후 전술 훈련도 진행했다. 

사진=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사진=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사진=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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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이 임박했다. 25일 오후 6시 30분 맞대결이 펼쳐질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사전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황선홍 감독은 이재성과 함께 승리를 각오했다.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진행된 공개 훈련. 취재 분위기는 정말 대단했다. 태국 사진 기자가 들고 있는 카메라는 전부 손흥민에게 포커스가 집중될 정도였다.

캡틴 손흥민은 지난해 여름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을 방문했었다. 소속팀 토트넘 훗스퍼 프리시즌 투어 일정이었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이곳에서 레스터 시티를 상대할 예정이었으며, 수많은 태국 팬들이 찾아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었다.

선발 라인업이 발표되고 기대감이 고조됐지만, 킥오프를 하지 못했다. 당일 방콕 지역에 폭우가 쏟아져 그라운드 상태가 엉망이 되었기 때문이다. 결국 경기는 악천후에 따른 영향으로 취소될 수밖에 없었다.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선수들은 그라운드를 돌며 팬들 마음을 달랬고, 그렇게 태국 투어는 아쉽게 마무리됐다.

약 반 년이 지난 시점. 손흥민이 이번엔 한국 대표팀 캡틴으로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을 찾는다.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하고 태국에 발을 내디딘 순간부터 지금까지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과 대표팀은 무조건 승리를 목표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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