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떠날 생각 없다...'사우디 이적+역제안'은 모두 거짓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떠날 생각 없다...'사우디 이적+역제안'은 모두 거짓

마이데일리 2024-03-25 18: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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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29)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마음이 없다.

페르난데스는 최근 맨유의 가장 성공적인 영입으로 평가받는다. 페르난데스는 2020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스포르팅을 떠나 맨유로 향했다. 맨유는 공격형 미드필더 보강 카드로 페르난데스를 낙점했고 옵션 포함 8,000만 유로(약 1,200억원)를 투자했다.

영입 당시에는 오버페이라는 지적이 있었지만 페르난데스는 실력으로 이러한 여론을 뒤집었다. 페르난데스는 곧바로 맨유의 핵심 선수로 등극했다. 페르난데스는 정확한 킥과 패스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이적 후 한 달 만에 프리미어리그 2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페르난데스는 반 시즌 동안 14경기 8골 7도움을 올렸다.

페르난데스는 2020-21시즌에 전체 58경기 28골 18도움이라는 엄청난 스텟을 기록했고 다음 시즌에는 맨유와 재계약까지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로 늘어났다. 이번 시즌에는 주장으로 임명되며 팀을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종종 다혈질적인 모습으로 비판을 받지만 맨유에는 없어서는 안 되는 선수가 됐다.

최근에는 갑작스러운 이적설이 전해졌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이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과 함께 페르난데스가 바르셀로나에 ‘역제안’을 했다는 보도까지 전해졌다. 스페인 ‘엘 나시오날’은 “페르난데스는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에게 새로운 구단을 찾아달라고 모색했고 멘데스는 바르셀로나와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충격적인 역제안 소식이지만 페르난데스는 맨유를 떠날 생각이 없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페르난데스는 맨유에 머물고 싶어 한다. 그는 A매치 휴식기 동안 새로운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를 비롯한 이네오스의 수뇌부와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이어 “페르난데스는 그들과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 또한 새로운 수뇌부들과 함께 일할 생각에 흥분을 감추지 몫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또한 “페르난데스는 맨유에서 매우 행복한 상태다. 그는 언제나 맨유에만 집중해왔고 현재도 다른 곳에는 관심이 없다. 맨유에 좋은 소식”이라며 잔류를 예고했다.

[사진 = 브루노 페르난덴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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