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윤석열 조폭정권 맞서 '범죄와의 전쟁'"

개혁신당 "윤석열 조폭정권 맞서 '범죄와의 전쟁'"

아이뉴스24 2024-03-25 11:08: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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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개혁신당이 4.10 총선 슬로건으로 "우리의 내일이 두렵지 않도록, 당당하게 맞서겠습니다"를 확정했다.

천하람·이주영 공동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5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천하람 개혁신당 공동총괄선대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슬로건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천 위원장은 슬로건 확정 배경을 설명하며 윤석열 정부를 맹공했다. 그는 '저출산율로 대한민국이 이렇게 망하는 건가 두려운 상황'이라면서 "답이 안 보이는 상황에서 정치는 더 미쳐 돌아가고 있다. 윤 정부가 하는 꼴을 보면 내일이 더 두렵다"고 했다.

그는 윤 정부를 '폭력배 정치를 하는 조폭 정권'이라면서 "박정훈 대령, 이태원 참사 유가족, 홍범도 장군님, 인강 강사, 고개숙이지 않는 언론 등 마음에 안 들면 누구라도 마구잡이로 때린다. 심지어 R&D 예산삭감에 항의하는 카이스트 졸업생을 본인 졸업식에서 입을 틀어막고 끌어낸다"고 직격했다.

또 "꼴에 자기식구는 끔찍하게 챙긴다"고도 했다. 천 위원장은 "(윤 대통령은) 도주대사 소리를 듣더라도 채상병 사건의 진실을 은폐하려고 이종섭 전 국방장관을 호주로 도피시키고, 서울 한복판에서 159명의 사망자가 발생해도 이상민 행안장관은 끝까지 지킨다"고 했다. 이어 김건희 여사 문제와 관련해서도 "명품백을 받는 장면을 전 국민이 봤는데도 박절하게 대하기 어렵다느니, 반환선물로 보관 중이라느니 말 같지도 않은 변명을 하는 것을 보면 욕이 절로 나온다"고 쏘아붙였다.

천 위원장은 그 외 사교육 카르텔 수사, 대통령실 용산 이전, 의대정원 확대 관련 의사와의 강대강 대치 등 윤 정부 추진 정책을 '국민들이 두려움과 불안함만 느끼게 하는 삼류 조폭 수준의 국정운영'이라고 명명하며 "윤석열 조폭정권, 범죄정권에 맞서 범죄와의 전쟁을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아울러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권을 향해서 '이재명과 조국의 사당으로 전락했다'고 문제삼으며 "개혁신당은 방탄의 부담도 위선과 내로남불의 부담도 없다. 진정한 개혁의지와 실체가 있는 정당, 상식의 목소리를 내는 유일한 개혁정당은 오직 개혁신당 뿐"이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개혁신당 중앙선대위는 이날 오후 2시 남양주에서 첫 현장 선대위 회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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