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 프리시즌+개막전 빠지나…‘파리 올림픽 출전 의사’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 프리시즌+개막전 빠지나…‘파리 올림픽 출전 의사’

인터풋볼 2024-03-25 10:58: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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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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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25)가 2024 파리 올림픽 출전 의사를 내비쳤다.

25일(한국시간) 영국 ‘TBR 풋볼’에 따르면 로메로는 아르헨티나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 이전에 올림픽에 출전할 기회가 없었다. 대표팀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고 싶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이 날 데려가고 싶다면 난 준비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로메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주전 센터백이다. 지난 2021년 6월 데뷔전을 치렀으며, 2021 코파 아메리카-2022 피날리시마-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5세 나이에 대표팀으로서 거둘 수 있는 영광을 모두 차지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로메로의 시선은 이제 올림픽으로 향하고 있다. 파리 올림픽은 오는 7월에 개최돼서 8월 11일까지 약 2주 동안 진행된다. 본선 진출국으로 현재까지 확정된 곳이 프랑스(개최국), 스페인, 우크라이나, 이스라엘(이상 유럽), 뉴질랜드(오세아니아), 말리, 모로코, 이집트(이상 아프리카),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이상 남미), 미국, 도미니카 공화국(이상 북중미)이다. 아시아는 오는 4월 AFC U-23 아시안컵 결과를 토대로 정해진다.

프랑스, 스페인, 아르헨티나가 우승 후보로 점쳐지는 가운데, 로메로는 출전 의사를 내비쳤다. 올림픽에서는 나이 제한에 상관없이 3명을 와일드카드로 뽑을 수 있다. 로메로는 1998년생이기에 마스체라노 감독이 와일드카드로 배정해야 동행할 수 있다.

만약 로메로가 아르헨티나 올림픽 대표팀에 발탁되면 사실상 토트넘의 프리시즌을 소화할 수 없다고 봐야 한다. 첫 경기가 오는 7월 24일이기에 2~3주 전부터 소집될 것이다. 만약 아르헨티나가 결승전까지 진출하게 된다면 8월 10일까지 일정이 늘어난다. 복귀하고 나면 프리시즌은 끝나있고, 개막전을 앞둔다. 그렇게 되면 개막전까지 못 뛸 가능성이 크다.

그나마 다행인 건 토트넘에는 미키 판 더 펜과 라두 드라구신이 있다. 로메로의 공백은 드라구신이 메울 것으로 여겨진다. 더불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4옵션 센터백이 오기에 숫자가 부족한 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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