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예선전도 취소...일본 전염병 증상과 잠복기는?

월드컵 예선전도 취소...일본 전염병 증상과 잠복기는?

국제뉴스 2024-03-24 14:06:14 신고

일본 전염병 확산 증상 잠복기 
일본 전염병 확산 증상 잠복기 

북한과 일본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4차전 개최가 공식 취소됐다.

FIFA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북한과 일본의 월드컵 예선전을 취소했다. 이번 일정은 재조정되거나 다시 치러지지 않는다'며 '북한이 대체 경기장은 물론 연기에 따른 새로운 경기 날짜를 마련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FIFA는 북한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하는 한편  '평양 원정' 경기를 일본의 3대0 몰수승으로 확정했다. 이로써 일본은 승점 12점을 확보해 남은 2경기와 상관없이 최종예선을 진출하게 됐다.

북한은 1승3패(승점 3)를 기록하면서 B조 3위가 됐다. 시리아(승점4)에 승점1이 뒤쳐지면서 미얀마와 시리아전에서 전승을 거두더라도 탈락 가능성이 높아졌다.

북한이 일본과의 도쿄 원정 경기를 몇시간을 앞두고 26일 일본전을 돌연 치를 수 없다고 알렸다. 상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당시 일본 교토통신은 "북한에서 일본의 '악성 전염병'이 보도되고 있다"며 "일본에서 감염자가 늘고 있는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STSS)을 경계한 방역상 조치로 보인다"고 전했다. 

독성쇼크증후군은 화농성 연쇄상구균이라는 박테리아에 의해 감염되며, 대체로 감기와 같은 증상을 나타내지만 심한 경우 장기부전과 괴사로 이어져 높은 치사율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점막이나 상처로 전파되고, 호흡기를 통한 전염도 가능하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초기에는 인후통 등 가벼운 호흡기 증상이 보이고 고열과 발진 등으로 이어진다. 

현재까지 개발된 백신은 없지만 중증 질환으로 악화하기 전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다고 알려져있다. 잠복기는 1~3일까지이다. 

한편 일본 도쿄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3차전에서는 일본이 북한을 1-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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